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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에서 철도는 물론 지하철도 가장 먼저 운행을 시작한 영국이지만 철도 시설은 우리나라에 비하여 결코 상황이 좋지 않다. 특히 열차를 타고 내릴 때에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공간이 넓어서 방심하면 넘어지거나 빠질 수 있다. 영국 사람들이라고 해서 잘 건너간다는 보장은 없으니 곳곳에 'Mind the gap'(간격을 주의하세요)라는 안내방송을 하고 안내가 나와 있다. 심지어 런던 지하철을 상징하는 문구로 기념품에도 새겨질 정도이다.

 



   런던 근교를 달리는 일반 철도도 상황은 좋지 않다. 지하철은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기라도 하지만 일반 철도의 경우에는 정차하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게 아니고 승객이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리고 열차와 승강장 사이의 틈을 뛰어서 내려야 한다. 게다가 아시아의 나라들처럼 차장이 따로 있어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 운전사가 확인하고 출발하는 열차들이 많다. 일인승무로는 안전에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유럽 역시 일인승무를 하는 열차가 많다.

 

 

   안전은 본인의 책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

 

* 방문일: 2015년 11월 15일
  작성일: 2015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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