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과 온천까지 있고 건물과 승강장을 모두 갖추었으나 정차하는 열차는 없는 망상해수욕장역(望祥海水浴場驛)
망상해수욕장역은 과거 침목으로 승강장 턱을 만들어놓은 임시승강장이었다(관련 글 보기). 제대로 된 승강장을 설치하고 작지만 건물도 새로 만들었다. 여름 휴가 기간에 모든 열차가 임시 정차를 하여서 승하차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아서 방치되어 있다. 인근 육교에서는 망상해수욕장역 승강장과 통과하는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선로가 직선으로 잘 뻗어있어서 그런대로 속도를 많이 내어서 통과한다. 다만 요즈음 선로처럼 고가가 아니라서 기차 안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바다를 잘 보기 어렵다. 정동진역보다는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망상해수욕장역은 겨우 200m만 걸어가면 망상해수욕장이 있다. 여름이 아닌 겨울을 앞두고 있는 11월 마지막 주말이어..
철도 이야기/영동선의 역(驛)
2024. 12. 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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