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즈음 장마철이라서 집중호우가 많이 내려서 소양강댐의 수위가 많이 올라갔을 걸로 예상되었다. 직접 확인하여 보기 위하셔 춘천시내버스를 타고 한 번 가 보기로 하였다. 남춘천역 부근에서는 춘천시내버스 11번과 11-1번 (시각표 보기) 이 교대로 평균 4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오후 6시 이후에 기점에서 출발한 버스는 소양강댐 정상까지 운행하지 않고 댐 아래에 있는 소양강댐발전소까지만 운행한다. 조금 기다리기는 하였지만 무사히 춘천시내버스 11번에 승차하였다. 소양강댐 정상까지는 보통 40분 가까이 걸리므로 귀에 이어폰을 꼽고 편안하게 앉아서 쉬었다. 현대 일렉시티 전기버스(https://www.hyundai.com/kr/ko/c/products/bus/elec-city )여서 가속도가 엄청나긴 했다...

이전에는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경주로 많이 갔지만 동해선이 이설되고 나서는 시간대에 따라서는 태화강역에서 환승해야 하고 시내에서 떨어진 신경주역에 내려서 시내로 경주시내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하므로 불편하다. 이런 상황이 되어버려서 부산에서 경주로 갈 때에는 버스가 유용하다. 부산의 3대 버스터미널(부산종합, 부산서부, 해운대) 모두 경주로 가는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게다가 부산종합버스터미널(https://www.bisco.or.kr/busterminal/ )에서는 시외버스와 고속버스가 경쟁하고 있다보니 가격이 다른 곳 출발보다 저렴하다. 시외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자주 운행한다는 걸 경쟁력으로 고속버스는 같은 요금으로 우등버스를 운행한다는 경쟁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고속버스는 하루에 5회만 운행하지만 ..

제주도를 좋아하지는 않고 비행기나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우리나라의 지역 하나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올해에는 제주도를 갈 기회가 또 생겼다. 지난 번에는 원주(횡성)공항을 통해서 제주로 가는 항공편을 이용하였는데 이번에는 원주(횡성)공항 출발 항공편이 출발 2주 전에 풀렸기 때문에 가 보고 싶었던 양양국제공항(https://www.airport.co.kr/yangyang/index.do )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사는 곳에서의 거리는 원주(횡성)공항이 조금 더 가깝지만 양양국제공항은 주차비가 무료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원주(횡성)공항에 취항하는 진에어(https://www.jinair.com )는 제주에서 온 항공기가 되돌아가는 운행 방식이고 하루에 2왕복이지만 양양국제공항은 플라이강원(https..

1. 제주국제공항 출발 목적지인 서귀포KAL호텔(https://seogwipo.kalhotel.co.kr )에 빨리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물론 호텔 바로 앞까지 가는 제주리무진버스 600번이 있기는 합니다만 중문관광단지를 거쳐서 가서 25분 가량 시간이 조금 더 걸리고 가격은 아래의 급행버스의 2배에 가까운 5,500원이나 합니다. 제주급행버스 181번은 한라산 동쪽의 516도로를 운행하여서 서귀포 시내까지 최단 거리로 갈 수 있습니다. 요금도 3,000원으로 일반시내버스를 환승해서 가는 경우보다는 비싸지만 환승이 필요없고 급행이라서 주요 정류장만 정차합니다. 급행버스는 국내선 나오는 곳 바로 앞에서 타고 버스 아래의 짐칸을 사용할 수 있어서 여기서부터 자동차 렌트가 필요한지를 의아해하게 하였습니다. ..

제주도에 간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자동차 렌트를 하지 않냐고 많이 물어보았다. 놀러가는 게 아니어서 자유 시간은 많지 않고 현재와 같은 고유가 시기에는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무엇보다는 나는 이미 해외에서도 대중교통으로 잘 다녔기에 외국도 아닌 우리나라에서 어려울 게 없었다. 제주도를 갔다오면서 대중교통은 오키나와본도[沖縄本島]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다만 제주도는 오키나와본도보다 더 크지만 인구 밀도가 1/3 수준으로 낮아서 고속도로와 궤도교통(유이레일)이 없어서 대중교통은 버스뿐이다. 다행인 점은 우리나라는 일본과는 달리 물가에 비해서 버스 요금이 저렴하고 환승 할인이라는 환상적인 혜택이 있다. 대신 일본은 패스가 있어서 본전을 뽑기 위해서 여행객들을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부지런히 다니도록 만든다. ..

사는 곳에서는 원주(횡성)공항(https://www.airport.co.kr/wonju/index.do )이 가장 가깝다. 이 공항에서는 현재 제주로 가는 항공편만 하루에 2회 운행하고 있다. 지나가기는 여러 번 하였지만 실제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로 갈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원주공항은 원주시내버스 2, 2-1번, 횡성농어촌버스 10번(매일 3회 운행)과 춘천-원주 간을 연결하는 일부 완행 시외버스가 정차한다. 시외버스는 시각표도 없고 매표소나 자동발매기가 없기에 버스가 정차하면 운전사에게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원주공항이지만 부공항명으로 횡성이 들어가 있는데 위치는 횡성군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원주시내버스이지만 원주로 오갈 때에는 시계외요금이 붙는 반면 횡성읍을 오갈 때에는 기본요금..

정동진은 과거 탄광이 있었고 드라마로 유명해졌다. 드라마에서 나온 정동진역이 있기는 하지만 도로를 통해서 차량으로도 올 수 있다. 정동진역 자체는 철도로 오는 게 편하지만 주변 관광을 한다던지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자가용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정동진 곳곳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는 점포 이용을 조건으로 한다던가 유료인 곳도 있다. 주말이면 주차장과 도로는 오가는 차량들로 혼잡하다. 정동진에서 가장 넓은 주차장은 7번 국도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강동무료주차장이다. 주차장 공간이 넓다보니 자동차들과 버스들을 편하게 주차하여 놓았다. 주차장 끝에는 화장실이 있고 강릉시내버스와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읍면 지역에서 운행하는 강릉시 마실버스를 탈 수 있다. 956-1, 957, 957-1, 9..

전원주택이 많은 양평군에는 군이지만 인구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전철 경의중앙선의 실질적인 종점인 용문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전에는 용문역에서 300m 걸어가면 면 중심지에 용문버스터미널이 있었다. 그렇지만 교통량이 많고 공간이 좁아서 시외버스는 터미널 앞의 도로에서 승하차를 해야 했고 기다리는 공간이 부족하였다. 이에 따라서 2019년 4월에 약간 외곽에 새로운 건물을 짓고 이전하였다. 물론 농어촌버스는 이전 용문버스터미널 앞에서 승하차가 가능하기에 큰 차이는 없다. 시외버스를 탈 때에만 새로운 버스터미널로 가야 한다. 용문버스터미널은 용문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광탄으로 가는 길과 지평으로 가는 길 갈림길 옆에 위치한 용문다목적청사 바로 옆에 있다. 읍으로 승격을 앞두고 있기는 하지만..
홍천터미널(http://www.hongcheonbus.kr )에서 강원도가 아닌 지역 중에서 버스 회수가 2번째로 많은 곳은 부산과 대구이다. 이전에는 부산을 포함한 경상도 지역으로 가는 버스는 41인승 일반형 차량만 운행되었으나 2018년부터는 시외우등요금이 적용되면서 일부 버스는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되고 그에 맞는 요금을 받기 시작하였다. 부산으로 가는 버스가 홍천에서 가장 먼저 시외우등요금이 적용되었다. 이에 맞추어서 1월 25일에 시각표도 변경되어서 이전에는 하루에 11왕복 운행하였으나 12왕복으로 늘어났다. 12왕복 중에서 9왕복은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하고 3왕복은 일반형 차량으로 운행한다. 2월 9일부터는 우등형 차량으로 운행하는 경우 30% 할증이 되기는 하지만 각종 할인 제도가 적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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