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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과 온천까지 있고 건물과 승강장을 모두 갖추었으나 정차하는 열차는 없는 망상해수욕장역(望祥海水浴場驛)
일인승무ワンマン 2024. 12. 5. 00:00영동선 망상해수욕장역(望祥海水浴場驛)은 과거 침목으로 승강장 턱을 만들어놓은 임시승강장이었다(관련 글 보기). 제대로 된 승강장을 설치하고 작지만 건물도 새로 만들었다. 여름 휴가 기간에 모든 열차가 임시 정차를 하여서 승하차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9년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열차가 정차하지 않아서 방치되어 있다.


인근 육교에서는 망상해수욕장역 승강장과 통과하는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선로가 직선으로 잘 뻗어있어서 그런대로 속도를 많이 내어서 통과한다. 다만 요즈음 선로처럼 고가가 아니라서 기차 안에서는 나무에 가려서 바다를 잘 보기 어렵다.



정동진역보다는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망상해수욕장역은 겨우 200m만 걸어가면 망상해수욕장이 있다. 여름이 아닌 겨울을 앞두고 있는 11월 마지막 주말이어서 한산하였다. 정동진역처럼 아침 일출도 볼 수 있지만 잘 알려져 있지는 않다.



가까운 곳에는 망상역도 있고 국가철도공단(https://www.kr.or.kr ) 망상수련원이 있다. 철도 관련된 기관이지만 망상역 역시 정차하는 열차가 없어서 기차를 타고 올 수 없다.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은 일반인은 이용할 수 없으니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없다. 그래도 망상해수욕장에서 육교로 철길만 건너가면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https://www.msgh.kr )이 있다. 해수온천이 있고 50m 레인을 갖추고 있는 해수수영장이 있어서 몸을 녹이고 운동하기에 좋다.

망상해수욕장역에 열차가 정차하면 기차 타고 올 수 있을텐데 현재로는 대중교통도 불편하여서 자가용을 운전해서 와야하는 게 많이 아쉽다.
* 작성일: 2024년 12월 4일
방문일: 2024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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