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를 끼고 달리는 영동선과 삼척선은 원래 산업선 기능이 커서 관광지 주변을 지나지만 역이 없어서 타고 내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정동진이 바다에서 가까운 역으로서 관광지로 변모함에 따라서 연선의 다른 지역에서도 바다와 가까운 장소에 역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화물 열차만 운행하고 가끔씩 임시 관광열차만 운행하던 삼척선에 추암역이 1999년에 설치되었다. 추암해수욕장 입구에 선로가 높게 지나가므로 찾아가기도 무척 쉽다. 다만 선로와 해수욕장 사이는 주차 공간이 많지 않아서 철길 아래로 지나가기 이전인 동해 러시아 대게마을 앞에 주차해야 했다. 추암은 읍면 지역은 아니지만 동해시내버스가 하루에 5왕복 밖에 운행하지 않아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는 쉽지 않다. 철길 밑을 지나가면 추암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역 중에서 도림역은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가 약간 어렵다. 이유는 화순농어촌버스의 특성을 생각하면 쉽게 나온다. 광주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양까지 운행하는 화순농어촌버스 218-1번은 행선지에 따라서 나누어지는데 일부만이 도림역에서 가까운 송정 입구로 들어온다. 행선지 중에서 쌍봉사, 초방리, 연화, 증리 행을 타면 된다. 게다가 이양을 경계로 추가 요금이 있다. 화순군 내에서만 타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수동에서 탈 때에 그냥 교통카드를 찍었는데 이양에 정차할 때에 운전사가 행선지를 물어보고 '송정 입구'라고 하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며 왜 탈 때 이야기하지 않았냐고 하였다. 광주 방면이 아니고 같은 군 내에서 이동하기에 전혀 알 수 없었다. 이양을 출발해서는..
이양역에서 화순농어촌버스 218-1번을 타고 입교역으로 향하였다. 입교역 바로 앞인 풍암리 버스정류장까지는 9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그것도 이전의 구불구불한 국도를 거쳐서 운행하기에 조금 오래 걸렸다. 새로 만든 고속도로처럼 뻗은 국도를 달리면 시간 단축은 더 많이 된다. 느리고 운행 횟수까지 적은 서부 경전선은 대책이 없어 보였다. 풍암리 버스정류장은 한옥 양식으로 된 지붕이 있는 작은 대합실을 갖추고 있다. 이정표는 일부가 부서져서 알 수 없게 되어 있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는 지석천을 지나가는 구입교라는 다리가 있다. 새로 만들어진 국도의 다리가 신입교이다. 지석천에는 댐의 기능을 하는 화순홍수조절지가 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따라서 만들어졌으며 댐 남쪽으로는 공원과 각종 체육 시설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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