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드디어 마지막 편입니다. 1주일간의 여행인데 너무 많이 끌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만. 32. 2월 17일 - 아름다운 한반도를 가로질러 귀국 집에서 잤다면 아마 전날 제대로 자지 못한 피로 때문에 12시간 이상 잤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직 일본인지라 긴장해서 잤는지 아침 6시 30분에 ..
칸사이 지역을 여기저기 다니지만 무계획 상태여서 그런지 실수가 많습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속담이 있듯이 이런 일들 때문에 다음 여행 시에는 철저한 준비를 한답니다. 2005년 2월 설 여행에는 이 날의 안타까움으로 정말 사소한 것까지 알아보고 대비를 했답니다. 날이면 날마다 갈 수 없..
시코쿠 여행기 계속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필름카메라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서 사진을 찍었음에도 현상이 안 되어서 적은 사진과 많은 글로만 보여드리는게 너무 안타깝군요. 30. 2월 16일 - 원형이 보존된 아름다운 히메지성[姫路城] 다시 쾌속열차를 탔다. 앞에는 5량 편성 단독 운행이었는데 이..
비행기표가 없어서 하루 동안 무계획적으로 칸사이 지역을 돌아다닙니다. 먼저 간 곳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한와선의 지선이랍니다. 29. 2월 16일 - 한와선[阪和線]의 지선역인 히가시하고로모[東羽衣]역 현재(2005년 6월)는 칸사이공항을 연결하는 특급열차인 하루카(はるか) 자유석을 탈 수 있지만 내가 ..
이제는 시코쿠를 벗어났지만 시코쿠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28. 2월 16일 - 기차를 타고 칸사이공항[関西空港]으로 난바[難波] 방면으로 가는 열차는 자주 있다. 특급인 사잔(サザン)의 지정석만 특급 요금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내가 가진 승차권으로 탈 수 있다. 시각표를 보니 6시 47분에 난바행 급행 열..
쓰다 보니 내용이 좀 길어져서 와카야마에서 새벽에 있었던 일을 따로 분리하였습니다. 가서 사진을 찍었지만 새벽 시간이라 빛의 양이 부족해서인지 불행히도 현상이 되지 못하여 글로만 쓰는게 매우 안타깝군요. 27. 2월 16일 - 와카야마항[和歌山港]과 역의 직원들과의 옥신각신 내가 배에서 내렸을 ..
시코쿠 여행기 계속됩니다. 26. 2월 15~16일 - 야밤에 토쿠시마[徳島]에서 길을 잃다 타려고 하는 열차는 2번선에서 출발하였다. 2번선은 우리나라에 없는 형태의 승강장이다. 플랫폼이 안쪽으로 잘룩하게 들어가 있고 거기에 한쪽이 막힌 선로가 있다. 그러다보니 역 건물에서 가장 멀다. 다행히도 내가 ..
타카마츠의 경우 이후에 새로 찍은 사진을 위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5. 2월 15일 - 선포트 타카마츠[サンポート高松]를 중심으로 한 시코쿠의 현관 타카마츠[高松]역은 JR시코쿠의 역 중 가장 크다. 또한 역 바로 옆에는 본사 건물이 있다. 역은 모두 9개의 승강장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보기 힘..
시코쿠 여행기 계속 됩니다. 계속 오래된 차량만 타고 다니다가 오랜만에 신차인 마린라이너 223系에 승차하게 됩니다. 신차라고는 하지만 벌써 운행되기 시작한지 6년이 되어 가는군요. 24. 2월 15일 - 새로운 마린라이너 차량 (5000系+223系 5000番台) 시각표 책을 보면 시코쿠의 철도 노선으로는 한붓그리..
계속 도산선을 따라서 북쪽으로 향합니다. 도산선은 토사야마다 이후는 시코쿠 중앙의 산지를 넘어가기 때문에 멋진 경치를 보여줍니다. 사진 부족으로 현실감 있게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크게 유감입니다. 23. 2월 15일 - 또 다른 스위치백 신가이[新改]역과 철교 위의 토사키타가와[土佐北川]역 고치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