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탈 열차에 대한 개찰이 시작되어서 파달라랑역(Stasiun Padalarang) 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파달라랑역 고속선 승강장은 2면 2선이고 가운데에 통과 2선이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고속철도는 노선이 짧아서 각역 정차 열차만 운행하고 있으므로 통과선은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할림(Halim) 방면으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육교를 건너가야 한다. 직선으로 뻗어있는 고속철도 선로가 잘 보였다. 반둥(Bandung)은 해발 700m에 넘은 곳에 있는 도시이고 지금 고속철도로 갈아타는 파달라랑역은 해발 695m에 있다. 우리나라라면 평창군과 비슷한 높이여서 겨울에 추운 곳이 되지만 인도네시아 같은 적도 부근의 열대 지방에서는 날씨가 선선해서 살기 좋은 곳이다. 주변으로는..

반둥(Bandung)에서 2박을 하고 다시 자카르타로 가기 위하여 반둥역(Stasiun Bandung)으로 향하였다. 반둥으로 올 때에는 고속철도를 탔으니 돌아갈 때에는 기존선을 타려고 하였다. 기존선은 열차 운행 회수가 적고 토요일이라서 만석이었다. 기존선을 운영하는 커레타아피인도네시아(PT Kereta Api Indonesia (Persero), KAI, https://www.kai.id ) 매표소에서 고속철도를 타라고 알려주었다. 반둥역에서는 고속철도를 탈 수 있는 파달라랑역(Stasiun Padalarang)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열차가 출발한다. 고속철도 승차권 구입을 문의하자 직원이 직접 나와서 셔틀열차 맞이방으로 나를 인계하여 주었다. 셔틀열차 맞이방은 고속철도 운영사인 인도네시아 중국..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에서는 2023년 10월 2일에 개통한 고속철도를 승차하였다. 우리나라가 2004년에 처음으로 개통되었을 때에는 최고속도 300km/h 이상을 내는 고속철도로는 7번째였다. 현재는 15개국에서 300km/h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철도를 보유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늦게 개통하였지만 중국의 기술을 받아들여서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른 350km/h로 달리는 고속철도여서 다른 철도 선진국들의 최고속도를 뛰어넘어 버렸다. 남반구에서 최초이고 동남아시아에서도 최초의 고속철도가 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철도는 차량을 포함한 여러 기술력이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자체적으로 할 수 없고 다른 철도 선진국의 도움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나라가 인도네시아 고속철도 사업에 진출하고자 경쟁을 펼쳤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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