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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철도회사 및 특징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 철도를 이야기하면 과거 스웨덴국철(Statens Järnvägar, Swedish State Railways)에서 나온 스웨덴철도 SJ를 생각하지만 스웨덴철도 SJ는 철도 사업자 중에 가장 규모가 큰 회사일 뿐이다. 스웨덴의 철도는 민영화가 되면서 크게 전국을 대상으로 열차를 운행하는 회사와 지역 내에서의 열차를 운영하는 회사로 나눌 수 있다. 같은 노선에서도 여러 회사가 열차를 운행하여 회사에 따라서 운임이 다른 경우도 있다. 스웨덴의 주된 열차 운행 회사는 다음과 같다.

 

   스웨덴철도 SJ 
  
톡콤파니에트(Tågkompaniet)  
  
베올리아교통(Veolia Transport) 
  
외레순스톡(Öresundståg) 

 

[그림 1 : 스웨덴의 주요 철도 사업자의 로고.]

 

   이외에도 지역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철도 운행 회사가 있으며 이들 회사는 열차를 직접 운행하기도 하지만 위의 회사에 위탁하기도 하여서 복잡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스웨덴에서는 모든 대중교통의 승차권 및 시각표를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레스플러스(Resplus)가 있어서 여러 회사를 이용하더라도 하나의 승차권으로 탈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레스플러스에서는 스웨덴 내에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할 수 있으며 모든 노선의 시각표를 제공하고 있다.

 

[그림 2 : 레스플러스에서 발행하는 시각표 책자. 스웨덴의 주요 역 매표소에서 무료로 구할 수 있다.]


   스웨덴은 대부분의 철도 노선이 우리나라와 동일한 표준궤를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노선이 독일과 동일한 교류 15kV 16.7Hz로 전철화가 되어 있다. 노르웨이(Norway)와는 시스템이 완전 동일하지만 덴마크의 경우에는 교류 25kV 50Hz를 사용하여서 두 가지 전원에 대응한 차량만이 운행할 수 있다.

 

 

2. 노선도
   스웨덴에서는 주요 도시인 스톡홀름(Stockholm), 예테보리(Göteborg, Gothenburg), 말뫼(Malmö)를 중심으로 철도 노선이 발달되어 있다. 기후가 따뜻한 남부 지역과 수도인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는 노선이 많지만 북극권 지역과 내륙에는 철도망이 적다.


[그림 3 : 스웨덴 북부 지방 철도 노선도. 노선에 있는 숫자는 시각표가 수록된 표의 번호를 의미한다.]


[그림 4 : 스웨덴 남부 지방의 철도 노선도.] 


   레스플러스에서 나오는 책자는 물론 인터넷 상으로도 노선도를 볼 수 있다. 노선도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어서 그 번호를 찾으면 시각표를 조회할 수 있다. 모두 pdf 파일로 제공되기 때문에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으며 책자의 내용과 동일하다.

   레스플러스 노선도 보기
   레스플러스 시각표 보기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는 지하철과 근교 철도를 포함하는 스톡홀름 지역교통(Storstockholms Lokaltrafik)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 철도로는 툰넬바나(Tunnelbana, Metro)라고 하는 스톡홀름 지하철펜델톡(Pendeltåg, Commuter trains)이라고 하는 기존의 철도망과 나란히 있는 근교 철도, 그리고 스톡홀름 내의 로컬선인 로칼바노(Lokalbanor, Local trains)가 있다. 이들 노선은 구역제로 운임이 결정되며 다양한 할인 승차권을 판매하고 있다. 스웨덴의 철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철도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그림 5 : 스톡홀름 지역교통에서 관리하는 스톡홀름의 지하철과 근교 철도의 노선도.] 

 

[사진 6 : 펜델톡(Pendeltåg, Commuter trains)이라고 하는 기존의 철도망과 나란히 있는 스톡홀름 근교 철도.]

 

[사진 7 : 툰넬바나(Tunnelbana, Metro)라고 하는 스톡홀름 지하철.]

 

[사진 8 : 스톡홀름 내의 로컬선인 로칼바노(Lokalbanor, Local trains). 사진의 차량은 협궤 노선인 로슬락스바난(Roslagsbanan)의 차량이다.]

 

[그림 9 : 스톡홀름 지역교통의 노선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탈 수 있는 트래블카드(Travelcard).]

 

 

3. 열차 등급 및 예약
   스웨덴의 열차는 크게 4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상위 등급인 스납톡(Snabbtåg)과 인터시티(InterCity, IC)는 1등석과 2등석이 있으며 지역열차(Regional)는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열차와 일부 열차를 제외하고는 2등석만 있다. 야간열차(Nattåget, Night train)의 경우에는 2등석만 있으나 침대와 쿠세트를 갖추고 있다. SJ는 모든 등급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다른 회사는 지역열차만 운행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베올리아교통은 일부 야간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1) 스납톡(Snabbtåg) : 2012년에 X3000이라는 새로운 고속철도 차량 도입을 앞두고 기존의 X2000이라는 열차명에서 스웨덴어로 고속열차를 의미하는 스납톡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X2000은 열차명이고 모델명은 X2으로 X2 차량은 기존선을 최대한 활용하고 곳곳에 있는 커브에서 속도를 더 높여서 달리기 위하여 차체가 기울어져서 원심력을 상쇄할 수 있는 틸팅 열차(tilting train)로 시험 주행에서는 276km/h까지 달릴 수 있었으나 스웨덴 선로 사정상 최고속도 200km/h로 달리고 있다. 현재 덴마크(Denmark)의 코펜하겐(København, Copenhagen) 이외에는 국제선에는 운행하지 않으며 스웨덴의 3대 도시인 스톡홀름, 예테보리, 말뫼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집중적으로 운행하며 시간 단축 효과도 크다. 북유럽의 주간 열차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약 필수 열차로 철도패스가 있어도 반드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1등석에서는 식사와 음료가 제공되며 위성을 통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로 도입하는 X3000은 틸팅 열차는 아니지만 최고속도를 250km/h까지 높일 수 있다.

 

[사진 10 : 스웨덴이 자랑하는 고속 틸팅 열차인 X2000.] 

 

[사진 11 : X2000의 1등석 좌석. 식사가 제공되고 음료와 과일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2) 인터시티(InterCity, IC) :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특급 열차로 기관차가 객차를 견인하는 방식으로 운행하고 있다. 오래된 기관차와 객차를 이용하지만 일부 객차는 재단장을 하여서 테이블이 넓고 전원 플러그가 설치된 경우도 있다. 1등석은 2X1로 의자가 배열되어 있어서 좌석이 넓고 등받이도 뒤로 많이 넘어간다.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사진 12 : 스웨덴의 인터시티(InterCity, IC)는 기관차가 객차를 견인하는 형식으로 운행한다.]

 

[사진 13 : 인터시티의 1등석 좌석은 2X1로 의자가 배열되어 있다.]

 

3) 지역열차(Regional, Reg) : 각역 정차인 보통 열차이고 SJ 이외의 회사에서 운행하는 열차는 야간열차를 제외하고는 이 등급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예외적으로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열차의 경우에는 주요 역만 정차하는 인터시티와 정차역이 비슷하고 1등석까지 갖추고 있다. 인터시티와는 달리 스톡홀름-웁살라 간의 셔틀 열차를 제외하고는 2층 전동차를 사용한다.

 

[사진 14 : 스톡홀름을 중심으로 운행되는 지역 열차의 차량 중에는 2층 전동차도 있다.] 

 

[사진 15 : 2층 전동차의 2층은 천장이 조금 낮기는 하지만 전망은 좋다.] 

 

[사진 16 : 톡콤파니에트(Tågkompaniet)의 레기나(Regina) X50 전동차. 각역 정차로 운행되는 지역 열차이지만 최고속도는 200km/h나 된다.]

 

[사진 17 : 스웨덴의 최신 차량인 레기나는 차량의 폭이 넓어서 좌석이 2X3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진 18 : 비전철화 구간에서 운행하는 Y32 디젤동차. 운전실 부근만 객실이 높게 설계되어 있다.] 

 

[사진 19 : 이렇게 오래된 전동차가 지역 열차로 운행되는 구간도 있다.]

 

4) 야간열차(Nattåget, Night train) : 스웨덴은 국토가 크기 때문에 장거리를 가려면 야간 열차가 유용하다. 특히 스웨덴 북부로는 야간열차만이 운행되고 있다. 야간열차에는 2등석 좌석, 쿠세트, 침대가 연결되어 있다. 쿠세트는 6인실만 있으며 침대는 1인실과 2인실이 있다. 스납톡과 마찬가지로 예약 필수이기는 하지만 짧은 구간을 승차하는 경우에는 예약 없이 2등석 좌석에 탈 수 있다.

 

[사진 20 : 출입문에서 본 쿠세트. 아직 침대를 만들지 않아서 가운데에 있는 침대가 등받이로 사용되고 있고 테이블을 펼쳐 놓았다. 차량이 개조가 되어서 전원 플러그도 설치되어 있다.]

 

[사진 21 : 베올리아교통(Veolia Transport)의 야간 열차는 그린카고(Green Cargo)의 GC Rc4 전기기관차가 견인하고 있다.]

 

 

4. 열차 승차

  유럽 대륙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개표와 집표가 없다. 그러므로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였다면 탈 열차의 승강장을 전광판에서 찾아서 가면 된다. 역에는 아래 사진처럼 커다란 전광판도 있지만 작은 모니터도 있어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열차의 승강장과 지연 여부 등을 보여준다.

 

[사진 22 : 스톡홀름 중앙역(Stockholm Central Station)의 열차 출발 안내.]

 

[사진 23 : 스웨덴의 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열차 출발 및 안내를 보여주는 전광판.]

 

   스웨덴은 개표가 없기는 하지만 예약 필수인 야간열차의 경우에는 승강장에서 승차권을 확인하기도 한다. 또한 도시철도인 스톡홀름 지역교통에서 관리하는 스톡홀름의 지하철이나 근교 열차의 경우에는 역에 개찰구가 있어서 승차권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5. 국제열차 및 연결편

1) 덴마크와는 말뫼(Malmö)에서 외레순대교(Öresundsbroen, Öresund Bridge)의 철길로 코펜하겐(København, Copenhagen)으로 연결된다. 이 구간의 열차는 외레순스톡(Öresundståg)에서 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외레순스톡의 일부 열차는 덴마크 쪽에서는 코펜하겐을 거쳐서 헬싱외르(Helsingør, Elsinore)까지 운행하며 스웨덴 쪽에서는 말뫼를 거쳐서 예테보리, 카를스크로나(Karlskrona), 칼마르(Kalmar)까지 운행한다. SJ에서는 말뫼까지 가는 스납톡 열차 일부를 코펜하겐까지 연장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말뫼~코펜하겐 구간만을 이용할 수 없다. 스웨덴에서 유효한 패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SJ에서 운행하는 열차를 타면 코펜하겐 중앙역까지 유효하다. 야간열차는 덴마크로 연장 운행하지 않는다.

 

 

[그림 24 : 외레순스톡(Öresundståg) 노선도.]

 

[사진 25 : 스웨덴과 덴마크를 연결하는 외레순스톡의 전동차.]

 

2) 철길은 말뫼와 코펜하겐 사이로만 연결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는 배를 타고 덴마크로 넘어갈 수도 있다.
① 헬싱보리(Helsingborg)-헬싱외르 : 스칸라인(Scandlines)(철도패스가 있는 경우 무료), HH-페리(HH-Ferries), 에이슬링크(ACE link)

 

[사진 26 : 헬싱외르와 헬싱보리를 연결하는 세 회사의 배가 나란히 운행하고 있다.]

 

② 바르베리(Varberg)-그레노(Grenaa) : 스테나라인(Stena Line)(철도패스가 있는 경우 20% 할인)
③ 예테보리-프레데릭스하운(Frederikshavn) : 스테나라인(Stena Line)(철도패스가 있는 경우 20% 할인)

 

3) 노르웨이와는 4군데가 철길로 연결되어 있다. 국경을 넘어서 가는 열차가 많지 않기에 이용하기 전에 시각표를 확인하여야 한다.
① 예테보리-오슬로(Oslo) : 주간 열차는 노르웨이국철(NSB, Norges Statsbaner AS, Norwegian State Railways) 차량으로 운행하며 하루에 2~3왕복 운행하고 있다. 인터시티로 보지만 좌석 예약이 되지 않는다. 과거에는 여름 성수기에 말뫼와 스톡홀름에서 출발하는 야간열차가 운행하였는데 2011년 이후로는 운행하지 않는다.
 

[사진 27 : 예테보리와 오슬로를 오가는 노르웨이국철의 NSB BM73 전동차.] 

 

② 카를스타드(Karlstad)-오슬로 : 스톡홀름에서 오슬로로 갈 때에는 이 경로로 가게 된다. 주간에는 스톡홀름-오슬로 간의 직통 인터시티가 2회 운행하고 있다. 이외에는 카를스타드-오슬로 간의 지역열차가 1~3회 운행하고 있다.

 

[사진 28 : 카를스타드-오슬로 간의 지역열차는 2량 편성의 레기나 전동차이다.] 

 

③ 외스터순(Östersund)-트론헤임(Trondheim) : 하루에 2회 노르웨이국철 차량으로 지역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국경역은 스노를리엔(Storlien)이다.

 

 

[사진 29 : 외스터순과 트론헤임 간을 운행하는 노르웨이국철의 BM92 디젤동차.] 

 

④ 보덴(Boden)-나르비크(Narvik) : 세계에서 유일한 북극권에서 국경을 넘는 철도로 나르비크에서 노르웨이의 다른 구간과 연계가 되지 않는 관계로 스웨덴의 한 노선으로 취급하고 있다. 그런 관계로 전구간에서 스웨덴에서 유효한 철도패스는 사용할 수 있으나 노르웨이에서 유효한 철도패스는 사용할 수 없다. SJ에서 스톡홀름 이남으로 연결되는 야간열차와 인터시티를 운행하고 있으며 성수기에는 베올리아교통에서 스톡홀름 이남으로 연결되는 야간열차를 운행한다. 이 구간 내에서는 주간에만 열차가 다닌다.

 

[사진 30 : 보덴에서 나르비크로 연결되는 철도에서의 스웨덴과 노르웨이의 국경역인 릭스그랜센역(Riksgränsen Station)의 나무로 만든 승강장과 지붕.]

 

4) 핀란드와는 철길이 연결되어 있으나 여객 열차가 다니지 않는다. 이 노선을 다니는 버스는 유레일패스로 무료로 탈 수 있다. 룰레오(Luleå)에서 버스를 타고 스웨덴의 국경 도시인 하파란다(Haparanda)에서 버스를 갈아탄 후에 국경을 건너서 핀란드의 케미(Kemi)로 갈 수 있다(관련 글 보기). 핀란드가 스웨덴보다 1시간 빠르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룰레오-하파란다-토르니오 간 버스시각표
   하파란다-토르니오-케미 간 버스시각표


 

[사진 31 : 룰레오(Luleå)에서 하파란다(Haparanda)로 가는 2층으로 된 노선버스.]

 

5) 스웨덴은 동쪽에 발트해(Baltic Sea)가 있어서 핀란드, 에스토니아(Estonia), 라트비아(Latvia)로 향하는 선편이 있다. 탈링크실리아(Tallink Silja)에서 운행하는 선편은 철도패스로 할인받을 수 있다.
① 스톡홀름-탈린(Tallinn) : 탈링크실리아(Tallink Silja)
② 스톡홀름-리가(Riga) : 탈링크실리아(Tallink Silja)
③ 스톡홀름-헬싱키(Helsinki), 투르쿠(Turku) : 바이킹라인(Viking Line), 탈링크실리아(Tallink Silja)
④ 우메오(Umeå)-바사(Vaasa) : RG라인(RG Line)

 

6) 스웨덴 남부에서 발트해(Baltic Sea)를 건너면 독일이다. 말뫼와 베를린 간에는 베를린 야간 특급(Berlin Night Express)라는 열차가 운행하고 있으며 철도패스가 있으면 예약비만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스웨덴과 독일에서 유효한 철도패스를 소지한 경우 예약비는 쿠세트는 19유로이고 2인실 침대는 39유로이다. 매일 운행하지 않고 2011년부터는 말뫼 출발로 다시 되돌아왔다.

 

7) 스웨덴 남부에서는 발트해를 건너서 독일로 향하는 선편이 운행하고 있다.
① 말뫼-트라베뮌데(Travemünde) : 핀라인(Finnlines)(철도패스가 있는 경우 20% 할인)
② 트렐레보리(Trelleborg)-자스니츠무크란(Sassnitz-Mukran) : 스칸라인(Scandlines)(위의 베를린 야간 특급은 이 항로로 도항)

 

   글에서 파란색으로 밑줄 친 부분은 링크가 되어 있으므로 누르시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합니다.

 

* 처음 작성 : 2010년 5월 24일

  내용 수정 : 201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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