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역에서는 울진종합버스터미널이 보이고 바로 앞에 있다. 2025년 1월 1일에 동해선이 개통되면서 울진역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나 그 이전에는 울진군에는 역이 없었으므로 버스가 유일한 대중교통이었다. 울산종합버스터미널은 일부 한옥 지붕을 갖추고 있는 2층 건물이다. 주변에는 무료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한 후에 버스로 갈아타기에 좋다. 울진종합버스터미널 건물 1층에만 매표소와 맞이방이 있고 2층은 임대한 사무실 공간으로 되어 있다. 1월 1일 휴일 오후이지만 한산하고 한기가 느껴졌다. 터미널 사정이 좋지 않아서인지 난로 1개로 난방을 하고 있어서 한계가 있다. 매표소가 있으나 자동발매기에서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과거에는 7번 국도를 따라서 시외버스가 많이 운행하였..

일제강점기에 건설을 시작하였으나 중단되었던 동해중부선은 이후에는 다른 노선에 밀려서 더 이상 진척이 없었다. 광복 후 69년이 지난 2014년에 착공에 들어갔으나 긴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어서 신선으로 만들어졌다. 2018년에 포항역에서 영덕역까지 연장되었고 드디어 2025년에 전구간이 개통하였다. 그 사이에 동해선으로 노선명이 바뀌었다. 연선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구가 적은 군 지역이고 구석구석 연결된 고속도로까지도 잘 되어 있지 않다. 다만 동해를 따라서 남북을 잇는 7번 국도는 고속화가 완료된 상태이다. 대량 수송이 목적인 철도가 운영하기에는 불리한 환경인 건 사실이니 공사는 느리게 진행되었고 중간에 전철화가 되는 걸로 바뀌어서 공사 시작 후 10년이 지나서야 영업 운전을 하게 되었다. ..

찾아보니 2004년 3월 30일에 마지막으로 교외선을 승차하였으니 거의 21년이 된 셈이다. 강산이 2번이나 바뀌었으니, 교외선 승차권 구매부터 달라졌다. 당시만 해도 카드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으나 현재처럼 현금 없이 생활할 수 없었다. 교외선은 좌석이 지정되지 않는 자유석인 통근형 통일호가 하루에 3왕복(일공휴일은 2왕복) 운행하였고 승차권은 출발역의 매표소에서 현금으로 구매하였다. 2004년 4월 1일에 고속철도가 운행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열차 승차권은 전산으로 발매하고 있다. 운행이 재개된 교외선 무궁화호도 다른 노선의 무궁화호와 동일하다. 스마트폰 앱인 코레일톡으로도 예매할 수 있다. 일요일 첫차여서 매진으로 나왔다. 다행히 계속 조회하다 보니 환불한 고객이 있었는지 예매할 수 있었다..

2025년 1월 11일에 거의 21년 만에 교외선 운행이 재개되었다. 과거에는 경의선과 직통 운행해서 서울특별시에서도 승하차할 수 있었었다. 운행 재개를 할 때에는 대곡역(大谷驛)에서 시종착을 하고 다른 노선을 거치지 않는 운행 계통으로 변경되었다. 물론 대곡역의 위상도 당시와는 많이 달라졌다. 1996년에 서울도시철도 3호선 연장인 일산선의 개통으로 신설된 대곡역은 당시에는 경의선과 교외선 모두 통일호와 비둘기호 같은 일반 열차만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경의선은 수도권전철이 되었고 서해선과 GTX-A 노선이 추가되어서 운행하고 있어서 일산 관문의 거대 환승역으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항상 계획대로 모든 게 되는 게 아니다 보니 대곡역에는 처음에 신설되었을 때의 당시 흔적도 많이 남아있다. 대곡역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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