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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1일 크로아티아(Croatia)의 항구도시인 스플리트(Split)에 도착함으로써 유레일 패스 2달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해안선을 따라서 그리스(Greece)까지 이동할 예정이라서 알바니아(Albania)를 제외한다면 당분간은 기차를 이용하기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보다는 아무래도 유럽에 익숙하여져서 사진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계획도 훨씬 많이 짠 상태였기 때문에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다 보니 유리에 반사되어서 제 모습이 나온 경우도 있더군요.

 

 

   덴마크 코펜하겐(København, Copenhagen)에서 독일의 뮌헨(München , Munich)까지 가는 야간열차를 타고 뮌헨중앙역(München Hbf)에서 중간에 연결된 폴란드 객차의 이정표를 찍은 사진이랍니다. 유럽의 야간 열차는 다른 방향(2~3군데)으로 가는 열차가 같이 움직이다가 중간에 분리되고 다른 곳에서 온 열차가 연결되어서 가는 일이 많습니다. 자고 있어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는 일어나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바꾸어서 예를 들자면 청량리역을 출발할 때에는 강릉행과 부전행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강릉역에 도착하니 부전행이 없고 광주에서 출발한 객차가 있는 식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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