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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내륙에 있던 과거에 구리 광산이 있었던 도시 뢰로스(Røros)는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도시 중에서는 가장 추운 곳이었다. 5월초라는 게 무색하게 아직 눈이 남아 있었고 봄과 여름에 맞추어서 입고 가서 좀 추웠다. 스키철이 지났으므로 도시는 한산하기만 하였다.

 

   교회를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털이 많은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자기를 보아달라는지 난간 위에 올라갔다.

 

 

   내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도 피하지 않고 계속 난간 위를 왔다갔다 한다.

 

   그러고 나서 교회를 본다고 잠시 자리를 떠난 후에 돌아와 보니 너무 무리를 했는지 추워하는 표정으로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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