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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 오스트리아 : 묀흐스베르크(Mönchsberg) 능선을 타면서 보는 잘츠부르크(Salzburg) 시내
일인승무ワンマン 2009. 11. 28. 21:19169. 오스트리아 - 묀흐스베르크(Mönchsberg) 능선을 타면서 보는 잘츠부르크(Salzburg) 시내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Festung Hohensalzburg, Hohensalzburg Castle, http://www.hohensalzburgcastle.com )에서 나오니 그 많던 관광객들은 어디로 갔는지 한산하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케이블카로 올라가서 둘러본 후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모양이다. 나와서 산길을 걸었다. 아래에서 보면 커다란 바위가 보이지만 산 위에는 풀과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고 사람이 사는 집은 물론 오래된 돌로 된 건물도 있다. 걷기 좋은 길은 계속 이어진다.
[사진 4941 : 성과 같이 옥상을 만든 숲 사이에 있는 돌로 만든 집.]
[사진 4942 : 전망대와 함께 돌로 된 건물이 하나 있다.]
[사진 4943 : 뒤로는 더 높은 산이 배경으로 있는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Festung Hohensalzburg, Hohensalzburg Castle).]
[사진 4944 : 길 양쪽으로는 키가 큰 나무가 늘어서 있다.]
무엇보다도 능선을 따라서 가면서 내려다보는 재미가 있다.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를 멀리서 보고 아래에 있는 구시가지(Old town)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가까이서 보는 것과는 다른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사진 4945 : 묀흐스베르크와 레인베르크(Rainberg) 사이에서는 건축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4946 : 묀흐스베르크를 통과하는 터널의 입구인 헤르버트폰카라얀광장(Herbert von Karajan Platz).]
[사진 4947 : 산 위에서 내려다 본 잘차흐강(Salzach)과 숲으로 덮힌 카푸치너베르크(Kapuzinerberg)라는 언덕.]
[사진 4948 : 산 위에서 내려다 본 구시가지(Old Town)와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
[사진 4949 : 산 위에 있는 긴 성벽.]
[사진 4950 : 성벽에는 곳곳에 문이 있어서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묀흐스베르크(Mönchsberg) 능선으로 적이 쳐들어올 수 있으므로 곳곳에는 성벽이 있다. 물론 지금은 방어의 목적이 사라졌으므로 성벽 사이에는 곳곳에 문이 있다.
[사진 4951 : 현대 잘츠부르크박물관(Museum der Moderne Salzburg, Museum of Modern Salzburg) 일부는 오래된 성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가다 보면 현대적인 건물이 나타나는데 파노라마 박물관(Mönchsberg Aufzug, Panorama Museum, http://www.salzburgmuseum.at/143.html )과 현대 잘츠부르크박물관(Museum der Moderne Salzburg, Museum of Modern Salzburg, http://www.museumdermoderne.at )이 있다. 파노라마 박물관에는 잘츠부르크의 과거의 모습을 다양하게 볼 수 있으며 현대 잘츠부르크박물관에는 현대 예술 작품이 계속 바뀌면서 전시되고 있다. 이미 오후 4시가 넘어서 박물관은 폐관을 앞두고 있는 시간대라서 관람하지는 못하였다.
[사진 4952 : 산에서 내려다 본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
[사진 4953 : 산 속의 산책로. 오른쪽으로는 잘츠부르크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사진 4954 : 산 곳곳에는 작은 문이 있어서 과거에는 적군의 침입을 막는데 사용하였다.]
[사진 4955 : 푸른색의 높은 첨탑이 있는 뮐른교회(Müllner Kirche, Mülln Church).]
계속하여 묀흐스베르크의 길은 이어진다. 숲 사이로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잘츠부르크 시내가 내려다보인다. 좁은 도로가 나타나면서 이제는 산에서 내려가야 한다. 여기에도 문이 있고 높은 첨탑이 있는 뮐른교회(Müllner Kirche, Mülln Church, http://kirchen.net/pfarren/muelln/index.html )가 있다.
[사진 4956 : 잘차흐(Salzach)라는 강에서 보는 구시가지(Old Town)와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
[사진 4957 : 잘차흐강을 건너는 아이젠반브뤼케(Eisenbahnbrücke)라는 철교.]
[사진 4958 : 잘츠부르크 시내에 있는 미라벨공원(Mirabellgarten, Mirabell Garden).]
묀흐스베르크를 내려와서 잘차흐(Salzach)라는 강을 건너기 위하여 뮐너슈테크(Müllnersteg)라는 다리를 이용하였다. 다리 위에서는 아이젠반브뤼케(Eisenbahnbrücke)라는 철교가 보여서 지나가는 열차를 볼 수 있었고 또한 구시가지와 페스퉁 호헨잘츠부르크가 같이 보여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였다.
원래 미라벨성(Schloss Mirabell, Mirabell Castle)에 속하여 있었지만 지금은 대부분이 시내에 있는 공원이 되어버린 미라벨공원(Mirabellgarten, Mirabell Garden)을 거쳐서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로 향하였다.
[사진 4959 : 줄지어서 달리고 있는 트롤리버스.]
[사진 4960 :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bf)의 노선버스 및 트롤리버스 정류장.]
잘츠부르크 중앙역 광장에는 시내버스와 트롤리버스를 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다. 사실 트롤리버스는 위에 전기를 공급하는 팬터그래프가 있어서 전차선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겉모습은 일반 버스와 별반 다르지 않다. 물론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연을 배출하지 않으며 노면전차와는 달리 타이어가 있는 바퀴이므로 승차감이 좋고 따로 철길을 깔 필요가 없다.
[사진 4961 : 잘츠부르크 중앙역 광장에 설치된 유로2008까지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전광판.]
[사진 4962 : 잘츠부르크 중앙역 건물.]
[사진 4963 : 잘츠부르크 중앙역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역이어서 독일철도 DB의 매표소도 있다.]
[사진 4964 : 잘츠부르크 중앙역의 철도 안내소와 예약 사무실.]
[사진 4965 :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승강장으로 향하는 입구.]
1860년에 문을 연 잘츠부르크 중앙역은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역이다. 그런 관계로 역의 시설은 승강장에 많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와 안내소가 있는데 오스트리아국철 ÖBB 이외에도 독일철도(DB, Deutsche Bahn AG, http://www.db.de )의 매표소가 있다.
[사진 4966 : 잘츠부르크 중앙역은 승강장 가운데가 넓고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진 4967 : 잘츠부르크 중앙역에는 양쪽으로는 선로 끝이 막힌 승강장이 있다.]
[사진 4968 : 독일로 가는 독일철도 DB의 열차. 동차처럼 보이지만 객차에 운전실이 있어서 기관차를 제어할 수 있는 차량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가운데에 커다란 승강장이 있고 양쪽으로 선로 끝이 막힌 승강장이 있다. 이러한 구조를 가지게 된 이유는 과거에는 이 역에서 출입국 심사가 있어서 독일에서 열차를 타고 온 승객들이 내려서 출입국 심사를 거쳐서 오스트리아 열차를 타야 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으로 여권 검사 없이 국경을 넘어갈 수 있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는 근교를 연결하는 에스반 잘츠부르크(S-Bahn Salzburg, http://www.s-bahn-salzburg.at )도 운행하고 있다. 현재는 4개 노선이 있는데 2개 노선은 잘츠부르거 로칼반(Salzburger Lokalbahn, http://www.slb.at )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잘츠부르거 로칼반에서 운행하는 노선은 잘츠부르크 중앙역 지하에 승강장이 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는 잘츠부르크 중앙역을 지나는 직통 국제 열차가 늘어나면서 승강장이 부족하여서 현재는 승강장 구조를 바꾸려는 공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오스트리아, 독일 - 알프스 산속에 있는 베르흐테스가덴(Berchtesgaden)'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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