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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벨기에 - 브뤼셀(Brussels, Bruxelles)을 거쳐서 숙소가 있는 브뤼헤(Brugge, Bruges)로


   룩셈부르크역(Gare de Luxembourg, Luxembourg Station)을 출발한 열차는 복선 전철화가 된 철길을 달린다. 룩셈부르크에 있지만 벨기에처럼 직류 3000V로 전철화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좌측 통행을 한다.

 

[사진 5501 : 마베앙역(Gare de Marbehan, Marbehan Station)에서는 공사를 하고 있다.]

 

[사진 5502 : 리브라몽역(Gare de Libramont, Libramont Station)이 역명판.]

 

[사진 5503 : 벨기에 시골에는 간간히 집이 있고 넓은 밭이 많다.]

 

[사진 5504 : 제멜역(Gare de Jemelle, Jemelle Station)의 역명판과 2층 차량.]

 

[사진 5505 : 시네이역(Gare de Ciney, Ciney Station)의 역명판과 2층 차량.]

 

[사진 5506 : 뫼즈(Meuse)라는 강을 건너가고 있다.]

 

[사진 5507 : 나뮈르역(Gare de Namur, Namur Station)의 많은 승강장.]  


   역시 벨기에는 많은 평지가 밭으로 대부분 쓰이고 있어서 간간히 나무가 있다. 중간에 숲 속을 달리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사람이 전혀 살지 않는다. 역 부근에만 마을이 있고 나머지는 비어 있는 땅이다. 사실 벨기에는 지역 간의 교통은 대부분 철도가 담당하고 있고 버스는 없거나 매우 드물게 다닌다. 룩셈부르크에서는 비가 왔지만 다행히도 서쪽으로 갈수록 구름이 적어지고 햇빛이 비친다. 다른 노선과 만나는 역은 승강장이 많고 규모가 크다.

 

[사진 5508 : 브뤼셀 룩셈부르크역(Station Brussel-Luxemburg, Gare de Bruxelles-Luxembourg)은 승강장이 지하에 있고 벽에는 각종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 5509 : 브뤼셀 노르트역(Station Brussel-Noord, Gare de Bruxelles-Nord, Brussels-North Station) 승강장.]


   집이 많아지면서 수도인 브뤼셀(Brussels, Bruxelles)에 들어선다. 여기까지는 차내 LED에서는 프랑스어로만 나왔지만 브뤼셀에서는 프랑스어와 네덜란드어가 교대로 나온다. 브뤼셀 시내 구간은 일부 지하로 되어 있어서 지하에 있는 역도 있다. 내가 내린 브뤼셀 중앙역(Station Brussel-Centraal, Gare de Bruxelles-Central, Brussels-Central Station)도 승강장이 지하에 있다.

 

[사진 5510 : 브뤼셀 중앙역(Station Brussel-Centraal, Gare de Bruxelles-Central, Brussels-Central Station) 건물.]

 

[사진 5511 : 브뤼셀 중앙역 건물 안은 벽이 돌로 되어 있고 그림이 있어서 박물관 같다.]

 

[사진 5512 : 브뤼셀 중앙역 매표소와 열차 출발 안내.]

 

[사진 5513 : 브뤼셀 중앙역의 승강장. 지하에 있어서 지하철역 같다.] 


   역 건물은 지상에 있다. 중앙역답게 역의 대합실은 박물관처럼 꾸며 놓았다. 길 건너서 있는 시티은행(Citibank, http://www.citibank.co.kr )에 가서 현금을 인출하고 다시 승강장으로 내려갔다.


   브뤼헤(Brugge, Bruges)로 가는 열차를 탔다. 오후 9시가 넘어서 어두운 밤이다. 내일 계획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열차는 브뤼셀에서 벗어나니 프랑스어 안내를 하지 않는다. 밤 10시 정각에 브뤼헤역(Station Brugge)에 도착하였다.

 

[사진 5514 : 브뤼헤 외로파 유스호스텔(Brugge Europa Jeugdherberg, Brugge Europa Youth Hostel) 입구.]

 

[사진 5515 : 브뤼헤 외로파 유스호스텔 본관.]

 

[사진 5516 : 내가 머문 방이 있는 유스호스텔 별관.] 


   어두워서 방향을 알 수 없었다. 한 번 잘못 나갔다가 겨우 방향을 잡아서 무사히 숙소인 브뤼헤 외로파 유스호스텔(Brugge Europa Jeugdherberg, Brugge Europa Youth Hostel, http://www.vjh.be )에 도착하였다. 내가 자게 될 방은 별관에 있는데 들어가니 아무도 없었다. 혼자 방을 써서 좋기는 하였지만 밤에는 좀 추웠다.


   다음 날 아침을 먹고 숙소에서 나왔다. 드디어 유레일패스(Eurail Pass)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언제 62일이 지날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정말 마지막이 되었다. 브뤼헤는 내일 둘러볼 수 있으니 오늘은 기차를 타고 다니기로 하였다.

 

[사진 5517 : 도로 가운데에 주차장이 있고 인도는 자전거도로와 나란히 있다.]

 

[사진 5518 : 브뤼헤에는 곳곳에 물길이 있고 커다란 배가 정박하고 있다.] 


   낮이니 숙소 앞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도로 가운데에 주차장이 있고 인도에는 자전거도로가 갖추어져 있었다. 역으로 가는 길에는 커다란 운하가 있어서 배가 정박하여 있었다. 내일부터 둘러볼 브뤼헤가 기대되었다.

 

[사진 5519 : 브뤼헤역(Station Brugge) 건물.]

 

[사진 5520 : 브뤼헤역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사진 5521 : 화려한 벽화가 그려져 있는 브뤼헤역 대합실.]

 

[사진 5522 : 브뤼헤역의 열차 출발 안내.]

 

[사진 5523 : 태극기는 있는데 우리나라로 전화를 걸 때의 요금은 왜 나와 있지 않을까?]

 

[사진 5524 : 브뤼헤역은 상업 시설이 있는 새로운 역 건물을 짓고 있다.] 


   1838년에 문을 연 브뤼헤역의 건물은 평범하고 역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래도 대합실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고 공간이 제법 넓다. 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고 있어서 상업 시설이 같이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었다. 물론 기존 역사는 그대로 둔다.

 

 

 

 


   다음으로는 '벨기에 -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Brussels, Bruxelles)의 명암'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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