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철도회사 및 특징

   유럽 대륙에서 가장 서쪽에 있는 포르투갈(Portugal)은 스페인과 국경을 맞닿은 내륙은 건조하고 산이 많아서 해안을 중심으로 인구가 많고 도시가 발달되어 있다. 철도망 역시 해안을 따라서 있으며 2대 도시인 리스본(Lisboa, Lisbon)과 포르투(Porto, Oporto)를 연결하는 노선이 중요한 간선으로 다양한 등급의 열차가 오가고 있다.


   포르투갈 전국으로 철도를 운영하는 회사는 포르투갈국철(CP, Comboios de Portugal, Trains of Portugal, http://www.cp.pt )이다. 예외로는 리스본 근교에서 타주강(Rio Tajo, River Tagus)을 건너는 통근 열차는 페르타구스(Fertagus, http://www.fertagus.pt )라는 사철에서 열차를 운행한다. 페르타구스의 열차는 철도패스로 탈 수 없으며 포르투갈국철의 승차권이 유효하지 않다.


   일반 철도와는 별도로 리스본지하철(Metropolitano de Lisboa, Lisbon Metro, http://www.metrolisboa.pt )이 4개 노선이 있고 포르투지하철(Metro do Porto, Porto Metro, http://www.metrodoporto.pt )이 5개 노선이 있다. 포르투지하철은 노면전차가 도로와 지하를 오가는 방식이다.

 

[그림 1 : 리스본지하철(Metropolitano de Lisboa, Lisbon Metro) 노선도.]

 

[그림 2 : 포르투지하철(Metro do Porto, Porto Metro) 노선도.] 

 

[사진 3 : 도루(Douro)라는 강 위의 철교를 지나고 있는 포르투지하철.]

 

[사진 4 : 포르투지하철은 다른 도시와는 달리 지상에서는 노면전차처럼 운행하다가 지하로 들어가면 지하철처럼 다닌다.]


   포르투갈의 철도는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궤간이 1,668mm인 광궤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르투 근교에는 미터궤간인 협궤 노선이 있다. 스페인과는 달리 고속선은 아직 없어서 표준궤인 노선은 없다. 그렇지만 일반 철도와는 연결되지 않는 지하철은 모두 표준궤이다.

 

[사진 5 : 미터궤간과 광궤가 나란히 이어진다.]


   포르투갈은 주요 간선인 리스본과 포르투갈을 연결하는 노르트선(Linha do Norte)을 중심으로 교류 25kV 50Hz로 전철화가 되어 있다. 리스본 남쪽으로는 파루(Faro)까지 전철화 구간이 이어진다. 내륙으로 이어지는 노선은 전철화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2. 노선도
   포르투갈의 철도망은 항구도시인 리스본과 포르투를 연결하는 노르트선을 중심으로 한다. 리스본 남쪽으로는 타주강을 건너서 투네스(Tunes)까지 가는 술선(Linha do Sul)이 있으며 포르투갈 남쪽을 동서로 연결하는 알가르브선(Linha do Algarve)과 연결된다. 노르테선과 술선에서 여러 지선이 분기되는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상급 열차인 알파펜둘라(Alfa Pendular, AP)와 인터시티(Intercidades, IC)는 모두 리스본에서 출발하거나 리스본에 도착하고 있다.

 

[그림 6 : 포르투갈 철도 노선도.]


   리스본은 타주강의 하구에 있어서 바다로 진출하기에 좋았지만 반면에 강의 폭이 워낙 넓어서 타주강 남쪽으로 이동하는 교통이 불편하였다. 페리를 이용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교통편이 없었으나 1966년에 4월 25일 대교(Ponte 25 de Abril, 25 de Abril Bridge)가 완성되면서 버스와 자동차가 건너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철도는 여전히 강을 중심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포르투갈 남쪽으로 향하는 열차는 페리를 타고 강을 건너서 바레이루역(Estação Ferroviária do Barreiro, Barreiro Station)에서 타야 했다. 1999년에 4월 25일 대교에 철길이 추가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 다리를 건너는 열차는 포르투갈국철의 경우에는 알파펜둘라와 인터시티만 있고 근교 열차는 모두 페르타구스에서 운행하고 있어서 철도패스가 있는 경우에는 추가 부담을 하지 않고는 넘어갈 수가 없다.

 

[사진 7 : 바다처럼 넓은 타주강(Rio Tajo, River Tagus)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하는 4월 25일 대교(Ponte 25 de Abril, 25 de Abril Bridge). 1966년에 완공되었으며 1999년에 철길이 추가되었다.]

 

[사진 8 : 4월 25일 대교에 철길이 추가되면서 포르투갈 남쪽으로 향하는 열차의 출발역으로서의 지위가 없어지면서 넓은 역사는 비어있고 간단한 승강장만 갖추게 된 바레이루역(Estação Ferroviária do Barreiro, Barreiro Station).]


   리스본과 포르투에는 근교 열차인 우르바누(Urbano, Suburb, U)가 운행하고 있다. 우르바누는 일반 열차와 같은 선로를 공유하여 다니고 있으며 당연 정차역이 많지만 노선에 따라서는 일부 역을 통과하여 다니는 급행에 해당되는 열차가 있으며 주말에는 운행이 줄어들기 때문에 타기 전에 시각표를 확인하여야 한다. 우르바노는 역의 승강장도 일반 열차와 동일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림 9 : 리스본 근교를 연결하는 우르바누(Urbano, U) 노선도.]

 

[그림 10 : 포르투 근교를 연결하는 우르바누(Urbano, U) 노선도.]


   리스본에서는 중앙이 되는 역은 리스본 오리엔트역(Gare do Lisboa Oriente, Lisbon Oriente Station)이다. 남쪽으로 향하는 열차는 이 역에서 모두 출발한다. 북쪽으로 향하는 열차는 리스본 산타아폴로니아역(Estação de Lisboa Santa Apolónia, Lisbon Santa Apolónia Station)에서 출발하여 리스본 오리엔트역에 정차한 후 북쪽으로 간다. 포르투에서의 중앙이 되는 역은 포르투 캄파냐역(Estação de Porto Campanhã, Porto Campanhã Station)이다. 일부 레지오날(Regional, R)과 우르바누는 시내에서 가까운 포르투 상벤투역(Estação de Porto São Bento, Porto São Bento Station)까지 운행한다.

 

[사진 11 : 벽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웅장한 리스본 오리엔트역(Gare do Lisboa Oriente, Lisbon Oriente Station).]

 

[사진 12 : 리스본 오리엔트역 승강장은 길고 천장에는 커다란 지붕이 있다.]

 

[사진 13 : 리스본 산타아폴로니아역(Estação de Lisboa Santa Apolónia, Lisbon Santa Apolónia Station)의 야경.]

 

[사진 14 : 리스본 산타아폴로니아역의 승강장으로 들어가는 통로. 위에는 열차 출발 및 도착을 전광판에서 보여주고 있다.]

 

[사진 15 : 포르투 캄파냐역(Estação de Porto Campanhã, Porto Campanhã Station) 건물.]

 

[사진 16 : 포르투 캄파냐역의 매표소와 열차 출발 안내.]


   내륙으로 이어지는 철길은 스페인과 연결되지만 직통 열차는 야간열차만 있다. 주간에 운행하는 열차 중에는 유일하게 하루에 1편이 스페인 쪽의 국경역인 바다호스(Badajoz)에서 스페인의 다른 노선의 열차와 환승이 가능하다. 다른 노선의 경우에는 스페인 쪽 국경까지 오가는 열차가 없다. 북쪽으로는 포르투와 스페인의 비고(Vigo)를 연결하는 열차가 하루에 2왕복 운행하고 있다. 철길은 스페인과 4군데가 연결되어 있기는 하지만 역사적으로 두 나라의 관계가 좋지 못하여서 상호간의 이동이 적어서 여객 열차는 이렇게 드물다. 현재는 솅겐조약(Schengen Agreement)로 출입국 심사가 생략되어서 자유롭게 두 나라를 오갈 수 있지만 두 나라를 잇는 여객 수송은 여전히 적다.


   포르투갈 철도 노선도 보기
   포르투갈 철도 시각표 보기

 

 

3. 열차 등급 및 예약
   포르투갈의 열차의 등급은 알파펜둘라(Alfa Pendular, AP), 인터시티(Intercidades, IC), 인터레지오날(Interregional, IR), 레지오날(Regional, R), 우르바누(Urbano, U)로 구분된다. 알파펜둘라와 인터시티에만 1등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나머지 등급에는 2등석만 있다. 1등석을 콤포르투(Comforto)로 2등석은 투리스티카(Turística)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알파펜둘라와 인터시티는 예약 필수로 승차권 구입하면 좌석이 지정되지만 나머지 등급은 자유석으로 운영된다.

 

1) 알파펜둘라(Alfa Pendular, AP) : 포르투갈에서 가장 빠른 열차로 전용 차량인 6량 편성 전동차로 운행된다. 최고속도가 220km/h이고 곡선에서 8° 기울어져서 빠른 속도로 통과할 수 있는  틸팅 열차(tilting train)이다. 주로 리스본과 포르투를 연결하는 노선에서 운행하며 일부 열차는 포르투 북쪽의 브라가(Braga)까지, 리스본 남쪽으로는 파루까지 운행한다. 1등석에서는 음료수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17 : 포르투갈에서 가장 빠른 열차인 알파펜둘라(Alfa Pendular, AP). 최고속도 220km/h로 달리고 곡선에서는 기울어져서 빠르게 통과하는 틸팅 열차(tilting train)이다.]

 

[사진 18 : 알파펜둘라의 2등석. 우리나라에서 먼 포르투갈이지만 좌석은 익숙하여 보이지 않는가?]

 

[사진 19 : 좌석이 1X2로 배열되어서 조금 더 넓은 알파펜둘라의 1등석.]

 

[사진 20 : 알파펜둘라 1등석에서는 환영 음료수와 샐러드와 함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을 제공한다.]

 

2) 인터시티(Intercidades, IC) : 포르투갈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열차로 기관차가 객차를 견인하여 운행하고 있다. 1등석의 경우에는 좌석이 넓고 2X1로 배열되어 있다. 알파펜둘라가 다니는 노선은 물론 내륙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열차도 운행하고 있다.

 

[사진 21 : 인터시티(Intercidades, IC)는 오래된 객차로 운행하고 있다.]

 

[사진 22 : 내부는 재단장을 하여서 깨끗하고 1등석은 좌석이 2X1로 배열되어 있다.]

 

3) 인터레지오날(Interregional, IR) : 지역 간을 연결하는 열차로 리스본과 포르투를 연결하는 간선에서는 주말에 인터시티를 보완하는 임시 열차로 운행하며 다른 지방 노선에서는 중거리를 운행하는 열차로 가장 높은 등급에 해당된다. 선로의 전철화 유무에 따라서 전동차나 디젤동차로 운행한다.

 

[사진 23 : 인터레지오날(Interregional, IR), 레지오날(Regional, R), 인터나시오날(Internacional, IN)로 운행하는 신형 디젤동차.]

 

[사진 24 : 내부에는 고정된 좌석이 2X2로 배열되어 있다.]

 

4) 레지오날(Regional, R) : 우르바누가 운행하지 않는 구간에서 각역 정차인 가장 낮은 등급의 열차이다. 인터레지오날과 차량은 동일하나 승객이 적은 로컬선에서는 1량으로 된 버스와 같은 디젤동차가 운행하기도 한다. 미터궤간인 노선에서 운행하는 열차는 모두 이 등급에 해당된다. 시각표에는 구형 차량인지 신형 차량인지가 표시되는데 구형 차량은 냉방이 되지 않으므로 대신 창문이 열린다. 일부 디젤동차는 아직도 구형 차량으로 운행되고 있다. 노선에 따라서는 승무원에게 미리 이야기를 해야 정차하는 역이 있으며 이런 역은 내리고 타는 승객이 없으면 통과한다.

 

[사진 25 : 포르투갈 곳곳에서 지금도 운행하고 있는 구형 디젤동차.]

 

[사진 26 : 구형디젤동차의 좌석은 흡사 우리나라의 비둘기호를 연상시킨다. 냉방이 되지 않아서 창문을 열어야 한다.]

 

[사진 27 : 레지오날로 운행하는 전동차가 세차를 하고 있다.]

 

[사진 28 : 레지오날로 운행하는 전동차에는 고정된 좌석이 3X2로 배열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갈 수 있게 해 놓았다.]

 

[사진 29 : 철길 위로 다니는 버스 같은 느낌이 드는 미터궤간에서 운행하는 디젤동차.]

 

5) 우르바누(Urbano, Suburb, U) : 리스본과 포르투 근교를 운행하는 열차로 전동차로 운행된다. 우리나라의 수도권전철과는 달리 롱시트는 아니고 고정된 의자로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앉아갈 수 있게 배치되어 있다. 레지오날과는 달리 모든 차량이 냉난방이 된다. 일부 역을 통과하는 급행 성격의 우르바누가 있지만 차량에는 표시가 되지 않으므로 시각표나 승강장의 정차역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사진 30 : 카스카이스(Cascais)로 향하는 우르바누 전동차. 카스카이스에서는 유라시아 대륙의 최서단인 로카곶(Cabo da Roca, Roca Cape)로 가는 버스로 갈아탈 수 있다.]

 

[사진 31 : 우르바누 전동차의 좌석은 근교 차량이지만 2X2로 배열되어 있다.]

 

[사진 32 : 리스본에는 2층으로 된 전동차로 우르바누로 운행하고 있다.]

 

[사진 33 : 리스본에 비하여 늦게 도입되어서 차량이 깨끗한 포르투의 우르바누 전동차.]

 

[사진 34 : 포르투의 우르바누 전동차도 좌석이 2X2로 배열되어 있다.]

 

6) 승차권 구입 : 좌석이 지정되는 알파펜둘라와 인터시티는 CP 홈페이지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며 할인 승차권도 판매하고 있다. 나머지 열차의 경우에는 역의 매표소나 자동발매기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레지오날이 정차하는 역 중에는 자동발매기조차도 없는 무인역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차내에서 차장으로부터 승차권을 구입한다. 우르바누의 경우에는 승차권이 없으면 승차를 할 수 없으며 직원이 불시에 검표를 한다. 철도패스가 있는 경우에는 알파펜둘라와 인터시티만 좌석 예약을 하면 되는데 포르투갈 현지에서만 가능하다.

 

[그림 35 : 포르투갈의 승차권.]

 

 

4. 열차 승차
   유럽 대륙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개표와 집표가 없다. 그러므로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였다면 탈 열차의 승강장을 전광판에서 찾아서 가면 된다. 역에는 아래 사진처럼 커다란 전광판도 있지만 작은 모니터도 있어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열차의 승강장과 지연 여부 등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작은 역에는 이러한 시설이 전무한 경우도 있으므로 궁금하면 역 직원이나 승무원에게 문의하는 게 좋다.

 

[사진 36 : 포르투 상벤투역(Estação de Porto São Bento, Porto São Bento Station)은 선로 끝이 막혀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사진 37 : 지방의 작은 역은 이렇게 선로 사이로 승강장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있기도 하다.]


   포르투의 우르바누의 경우에는 자동개집표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고 승강장에 있는 각인기를 이용하여 개찰을 하는 방식이지만 리스본은 주요 역에 자동개집표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작동하지는 않으므로 그냥 지나가면 된다.

 

[사진 38 : 리스본의 주요 역에는 자동개집표기가 설치되어 있다.]

 

 

5. 국제열차 및 연결편
1) 스페인(Spain)과는 4군데가 철길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두 나라 간을 기차로 이동하는 수요가 적어서 두 나라를 오가는 열차는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몇몇 국경에서는 스페인 쪽에 철길은 있지만 열차가 없는 관계로 환승이 불가능하다. 스페인은 포르투갈보다 1시간이 빠르니 국경을 넘을 때에는 시차를 고려해야 한다. 두 나라를 연결하는 호텔열차(Trenhotel)의 승차권은 국제선 매표소가 있는 포르투갈의 주요 역에서만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 필수 열차이다.
① 엘바스(Elvas)-바다호스(Badajoz) : 하루에 1번 포르투갈국철 레지오날(Regional, R) 열차가 스페인 쪽의 국경역인 바다호스역(Estacion de Badajoz, Badajoz Station)까지 운행한다. 바다호스역에서 스페인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열차로 갈아탈 수 있다.
② 마르방베이랴(Marvão-Beirã)-발렌시아데알칸타라(Valencia de Alcántara) : 주간에 운행하는 2회의 레지오날(Regional, R)은 포르투갈 국경역인 마르방베이랴까지만 운행하고 국경을 넘지 않는다. 야간에 운행하는 리스본-마드리드 간의 루지타니아 호텔열차(Lusitânia Comboio Hotel, Lusitânia Hotel Train)는 이 국경을 이용한다.

 

[사진 39 : 포르투갈과 스페인(Spain)을 연결하는 야간열차인 트렌호텔(Trenhotel)은 탈고(Talgo) 차량으로 운행한다.]


③ 빌라르포르모주(Vilar Formoso)-살라망카(Salamanca) : 주간에 운행하는 2회의 레지오날(Regional, R)은 포르투갈 국경역인 빌라르포르모주까지만 운행하고 국경을 넘지 않는다. 야간에 운행하는 리스본-앙대이(Hendaye) 간의 수드익스프레수(Sud Expresso)라는 호텔열차(Hotel Train)가 국경은 넘는다. 이 열차는 스페인과 프랑스(France)의 국경역까지 운행하며 파리를 오가는 테제베(TGV, Train à Grande Vitesse)와 접속이 된다. 포르투갈에서 접속되는 TGV까지 예약할 수 있다.
④ 발렌사(Valença)-투이(Tui) : 포르투갈 북쪽에서 스페인의 갈리시아(Galicia)를 연결한다. 포르투와 비고(Vigo)를 연결하는 열차가 하루에 2왕복 운행하고 있다. 인터나시오날(Internacional, IN) 등급이지만 국경을 넘을뿐 인터레지오날과 동일하게 취급하므로 예약이 필요하지 않다.

 

2) 포르투갈 남동쪽의 종착역인 빌라레알드산투안토니우역(Estação de Vila Real de Santo António, Vila Real de Santo António Station)에서 조금 걸어가면 배를 타고 강을 건너서 스페인의 아야몬테(Ayamonte)로 갈 수 있다. 아야몬테에는 철길이 없으므로 기차를 타려면 우엘바(Huelva)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파루(Faro)부터 에바교통(EVA Transportes, http://www.eva-bus.com )의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세비야(Sevilla)이다. 이 경로에서는 철도패스가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사진 40 : 과디아나(Guadiana)라는 강을 건너서 스페인의 아야몬테(Ayamonte)로 가는 배를 타는 터미널.]

 

   글에서 파란색으로 밑줄 친 부분은 링크가 되어 있으므로 누르시면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합니다.

 

free counters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