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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6일 - 높은 삼나무 숲에 지어진 화려한 신사와 절이 있는 닛코[日光]의 니샤이치지[二社一寺]


   이제부터는 닛코[日光, http://www.nikko-jp.org ]를 둘러보아야 한다. 닛코는 생각보다 워낙 넓은 지역인데 크게 닛코역[日光駅]에서 가까운 닛코시가지[日光市街地]와 고원 지대인 오쿠닛코[奥日光]로 구분할 수 있다. 닛코시가지에서는 닛코토쇼구[日光東照宮, http://www.toshogu.jp ]와 닛코후타라산신사[日光二荒山神社, http://www.futarasan.jp ]라는 2개의 신사가 있고 닛코산린노지[日光山輪王寺, http://www.rinnoji.or.jp ]라는 1개의 절이 있어서 니샤이치지[二社一寺]라고 부른다. 닛코산나이[日光山内] 또는 닛코노샤지[日光の社寺]라고도 하며 유네스코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으로 등재되어 있다. 오쿠닛코는 화산으로 만들어진 고원과 산이 있으며 온천을 즐기거나 하이킹이나 등산을 하면서 해발고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자연과 감상하고 흐르는 강과 호수 그리고 폭포를 볼 수 있다.


   닛코는 일본인에게는 물론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관광지이고 과거에도 일본에 머무는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여서 관련 흔적이 남아 있다. 과거에는 토부철도[東武鉄道, http://www.tobu.co.jp ]에서 운행하였던 노면전차와 케이블카가 있었으나 도로가 정비되면서 노면전차는 1968년에 폐선되었고 케이블카는 1970년에 폐선되었다. 현재 닛코를 다니기 위한 대중교통은 노선버스가 유일하다.


   닛코 지역이 노선버스는 토부철도와 함께 토부그룹[東武グループ]에 속하는 토부버스닛코[東武バス日光, http://www.tobu-bus.com ]에서 운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점을 감안하여 주요 정류장에서는 외국어 안내방송을 하고 있으며 정류장 번호가 있어서 일본어나 한자를 모르는 사람들도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시각표, 노선도, 각종 패스 등의 안내가 있는 팸플릿이 주요 장소에 비치되어 있어서 이걸 보면 닛코를 정말 편하게 다닐 수 있다(팸플릿 보기). 팸플릿에도 외국어가 병기되어 있어서 일본어를 잘 모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옥의 티라고 한다면 외국어 표현은 잘못된 게 있다. 물론 한글도 예외가 아니다.

 

[그림 140 : 토부버스닛코[東武バス日光] 팸플릿.]


   츄젠지온천[中禅寺温泉] 방면으로 가는 노선버스나 세계유산메구리(世界遺産めぐり) 순환버스를 타면 니샤이치지에 갈 수 있다. 낮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세계유산메구리 순환버스가 아무래도 편리하다.

 

[사진 141 : 세계유산메구리(世界遺産めぐり) 순환버스이지만 연휴라서 교통 체증이 심한 관계로 타이유인·후타라산신사 앞[大猷院·二荒山神社前]까지만 운행하였다.]

 

No. 12 노선버스편(토부버스닛코[東武バス日光]) : JR닛코역[JR日光駅] 10:00→타이유인·후타라산신사 앞[大猷院·二荒山神社前] 10:14, 이동 경로 보기
종별 : 世界遺産めぐり, 거리 : 2.9km, 운임 : ¥300

 

   원래는 순환버스이지만 연휴라서 닛코의 도로는 많은 차들로 정체가 심하였다. 그런 관계로 순환하여 운행하지 않고 타이유인·후타라산신사 앞[大猷院·二荒山神社前]까지만 운행하고 그대로 되돌아갔다.

 

[사진 142 : 타이유인·후타라산신사 앞 버스정류장. 한자나 일본어가 그림으로 보이는 외국인들을 위하여 버스정류장 번호가 있다.]


   버스정류장에서 조금 올라가면 타이유인[大猷院]이 있다. 타이유인은 토쿠가와[德川] 가문의 3대 쇼군[将軍]이었던 토쿠가와 이에미츠[徳川家光]를 모신 묘소이다. 타이유인은 입장권을 구입해야 안에 들어갈 수 있지만 죠교도[常行堂]와 홋케도[法華堂]는 밖에 있어서 입장권 구입과 관계없이 볼 수 있다.

 

[사진 143 : 입장권을 구입하지 않아도 볼 수 있는 타이유인[大猷院] 죠교도[常行堂].]

 

[사진 144 : 타이유인 입구인 니오몬[仁王門].]


   닛코후타라산신사로 향하였다. 다른 신사와 마찬가지로 커다란 토리이[鳥居]가 있다. 물론 주변의 삼나무가 키가 크고 훨씬 울창하다. 토리이를 통과하여 신몬[神門]을 지나면 혼샤[本社]가 나온다.

 

[사진 145 : 닛코후타라산신사[日光二荒山神社]의 커다란 토리이[鳥居].]


   닛코후타라산신사의 정식 이름은 후타라산신사[二荒山神社]이지만 우츠노미야[宇都宮]에 있는 후타라야마신사[二荒山神社]와 구분하기 위하여 닛코를 앞에 붙인다. 닛코후타라산신사는 후타라산대신[二荒山大神]이라고 하는 3종류의 산의 신을 모시며 3종류의 신은 각각 난타이산[男体山], 뇨호산[女峰山], 타로산[太郎山]에 있다고 믿고 있다. 후타라산은 난타이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767년에 쇼도[勝道]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지금도 닛코와 오쿠닛코 곳곳에 부속 사찰을 보유하고 있다.


   닛코후타리산신사는 건물은 크게 지었지만 주변의 삼나무의 키보다는 훨씬 낮아서 자연을 개발하기보다는 자연 속으로 숙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닛코후타리산신사는 다른 신사와 마찬가지로 건물은 붉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선명하지만 무엇보다도 지붕과 처마 곳곳에 금박으로 장식을 하여서 화려하다. 심지어 손과 입을 씻는 테미즈샤[手水舎]조차도 지붕 아래에 화려한 금박 장식이 붙어 있어서 손과 입만 씻고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게 해 놓았다. 날씨가 더워서 물로 땀을 씻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 146 : 키가 큰 삼나무 숲 아래에 있는 닛코후타라산신사의 경내.]

 

[사진 147 : 점 같이 금박이 지붕과 처마에 붙여놓은 하이덴[拝殿].]

 

[사진 148 : 신에게 바치는 음악을 연주하는 카구라덴[神楽殿].]

 

[사진 149 : 지붕과 내부에 금박이 있어서 화려한 테미즈샤[手水舎].]


   닛코후타리산신사는 역사가 오래되어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입장권을 구입하고 들어가야 볼 수 있어서 생략하였다. 닛코후타리산신사에서 모시는 산은 부부에 해당되는 난타이산과 뇨호산이 있고 자식에 해당하는 타로산이 있다. 그런 관계로 경내에는 부부삼(夫婦杉, 후후스기)라고 이름이 지어진 나란히 있는 삼나무가 있다.

 

[사진 150 : 혼덴[本殿]을 비롯한 각종 문화재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볼 수 있다.]

 

[사진 151 : 오랜 세월 동안에 나란히 자라는 삼나무에는 부부삼(夫婦杉)리고 이름을 붙여놓았다.]


   닛코후타리산신사를 둘러보고 나서 닛코토쇼구로 가기 위하여 로몬[楼門]으로 나갔다. 로몬 쪽에는 청동으로 된 토리이가 있고 로몬은 2층에 누각이 있고 화려하게 만들어져 있다.

 

[사진 152 : 로몬[楼門] 앞의 청동으로 만든 토리이.]

 

[사진 153 : 2층에 누각이 있는 로몬.]


   로몬에서 닛코토쇼구로 이어지는 길인 우와신미치[上新道]는 니샤이치지에서 가장 멋진 장소였다. 직선으로 된 길 양쪽으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키가 큰 삼나무가 늘어서 있고 닛코토쇼구의 붉은색으로 된 담장과 그 아래에는 석등이 나란히 있다. 반대쪽에는 돌로 쌓아놓은 담이 있는데 이끼가 가득하게 자라서 녹색으로 되어 버렸다.

 

[사진 154 : 닛코후타라산신사와 닛코토쇼구[日光東照宮]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산책로인 우와신미치[上新道].]


   닛코토쇼구는 에도막부[江戶幕府]를 만들어서 처음으로 쇼군이 되었던 토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묻혀있는 신사이다. 토쿠가와 이에야스는 일본을 통일시키고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토요토미 세력을 몰아내었고 에도막부를 만들면서 도쿄[東京]가 수도가 될 수 있는 입지를 만들었다. 그는 인내로 천하를 얻은 인물로 일본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그가 1616년에 사망하였고 1년 후에 이곳에 안장되었다. 일본을 통일하였던 그의 생애를 기리고자 3대 쇼군이었던 토쿠가와 이에미츠가 대대적인 개축을 하여서 현재와 같이 크고 화려한 신사로 거듭나게 되었다.


   닛코토쇼구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입장을 하고 있었다. 입장권이 1,300엔으로 꽤 비싸지만 구입하여서 줄을 서서 좌우에 인왕상(仁王像)이 있는 오테몬[表門]으로 들어갔다.

 

[사진 155 : 후쿠이현[福井県] 오바마[小浜] 지역의 번주였던 사카이 타다카츠[酒井忠勝]가 1650년에 건립한 고쥬노토[五重塔].]

 

[사진 156 : 닛코토쇼구 입구. 왼쪽에 매표소가 있고 가운데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모테몬[表門]으로 들어간다.]

 

[그림 157 : 닛코토쇼구 입장권.]


   계단을 올라가면 길은 왼쪽으로 꺾이고 앞쪽에는 산진코[三神庫]라고 하는 창고가 있다. 반대쪽에는 신큐샤[神厩舎]라고 하는 마구간이 있는데 정말 백마가 한 마리 있다. 신큐샤 벽에는 원숭이 조각이 있는데 닛코토쇼구에는 이렇게 동물 조각이 벽에 있는 건물이 많은 특징이 있다.

 

[사진 158 : 봄과 가을에 열리는 축제에 사용하는 물건들이 보관되어 있는 산진코[三神庫].]

 

[사진 159 : 나무로 만든 신큐사[神厩舎]에는 말을 보호한다는 원숭이의 일생을 나타내는 조각이 붙어 있다.]

 

[사진 160 : 신큐사에는 신마(神馬)라고 하는 백마(白馬)가 있다.]


   닛코토쇼구 역시 신사이므로 오미즈야[御水舍]가 있다. 닛코후타리산신사의 테미즈샤에 비하여 더욱 화려하게 되어 있고 지붕 아래에는 동물 조각이 들어간 장식이 들어가 있다. 일본의 신사에 있는 오미즈야 중에서는 가장 화려하고 비용도 많이 들었을 듯 하다. 물이 고여있는 돌은 큐슈[九州]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그만큼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공적이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진 161 : 자연에서 나오는 물이 나오는 오미즈야[御水舍]는 건물이 금박으로 되어서 화려하고 처마에는 동물 조각이 붙어있다.]


   청동으로 된 토리이가 있고 계단을 또 올라가게 되어 있다. 닛코토쇼구의 혼샤[本社]에 해당된다. 그러니 다른 건물에 비하여 더욱 더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다. 워낙 장식이 많이 붙어서 일본이 아니라 중국이나 동남아의 건축물 같다. 하지만 일부 건축물은 자연의 위력을 버티지 못하고 2011년 동일본지진에 피해를 입어서 복원 공사를 하고 있었다.

 

[사진 162 : 일본 최초로 청동으로 만든 카라도토리이[唐銅鳥居]를 지나서 계단을 올라가면 쇼로[鐘楼]와 코로[鼓楼]가 있다.]

 

[사진 163 : 2층으로 지붕이 있는 불교의 경전을 보관하고 있는 린조[輪蔵].]

 

[사진 164 : 500개가 넘는 조각이 붙어있어서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요메몬[陽明門].]

 

[사진 165 : 신이 타는 가마를 모셔놓은 건물인 신요시야[神輿舎].]

 

[사진 166 : 좁게 입구를 만들어놓은 카라몬[唐門]을 지나면 하이덴이 있다. 하이덴은 동일본지진으로 피해를 입어서 복구 공사를 하고 있었다.]


   혼샤 끝에는 오쿠샤[奥社]로 가는 입구가 있다. 여기에는 네무리네코[眠り猫]라고 하는 잠자는 고양이 조각이 건물 처마에 있는데 생각보다는 작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어서 제대로 보기가 어려웠다. 원래는 여기까지 오려고 하지 않았으나 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낚였다. 좀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이것 때문에 닛코토쇼구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오쿠샤로 가려면 계단을 따라서 180m 정도 올라가야 한다.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단체로 온 학생들까지 있어서 계단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기다려야 했다. 정체가 발생한 셈이었다. 당시로는 아까운 시간을 계단에서 보내어서 속이 탔지만 지금 생각하면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Expo 2012 Yeosu Korea, http://www.expo2012.or.kr )에 비하면 훨씬 나았다. 여수세계박람회에 갔을 때에는 다른 사람을 보지도 않고 돌아다니는 어린이들과 앞의 사람을 툭툭 치면서 줄을 서는 사람들 때문에 여러 번 놀랬고 계속하여 긴장하였다.

 

[사진 167 : 왼쪽의 결혼식 등의 행사에 사용되는 키토덴[祈祷殿]과 오른쪽의 카구라덴 사이에는 네무리네코[眠り猫] 조각이 처마에 붙어있는 사카시타몬[坂下門]이 있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여 20분이 걸려서 오쿠샤에 도착하였다. 오쿠샤에는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묘소가 있다. 작지만 화려한 오쿠샤하이덴[奥社拝殿] 뒤에는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유골이 묻혀있는 오쿠샤호토[奥社宝塔]라는 탑이 있다. 한참을 기다려서 올라왔지만 한 바퀴 도는 데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곳에는 시원한 물이 있어서 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었다.

 

[사진 168, 169 : 규모는 작지만 화려하게 꾸며놓은 오쿠샤하이덴[奥社拝殿].]

 

[사진 170 : 오쿠샤호토[奥社宝塔]라는 탑 입구에 있는 이누키몬[鋳抜門].]

 

[사진 171 : 토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의 유골이 묻혀있는 오쿠샤호토.]


   학생 단체가 이미 둘러보고 내려간 상황이라서 내려가는 길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금방 혼샤로 갈 수 있었다. 혼샤에서 들어가지 못한 혼지도[本地堂]에 들어갔다. 혼지도는 야쿠시도[薬師堂]라고도 한다. 역시 줄이 길어서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고 다른 곳과는 달리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조금 어두운 혼지도 안에는 천장에 ‘울고 있는 용’이라는 나키료[鳴竜]라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승려가 나무막대 2개를 부딪혀서 소리를 내는데 건물 안에서 울렸다. 여러 번 귀를 기울여서 들었지만 소리가 좀 특이한 것 같았다.

 

[사진 172 : 코로 뒤의 혼지도[本地堂]에 들어가면 천장에 그려진 나키료[鳴竜]를 볼 수 있고 나무 막대기 2개가 부딪히면서 내는 특이한 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닛코토쇼구를 둘러보고 나왔다. 닛코의 니샤이치지 중에서 남은 하나인 닛코산린노지로 향하였다. 닛코산린노지는 천태종(天台宗)에 속하는 사찰로 닛코후타라산신사와 같이 만들어졌다. 닛코후타라산신사처럼 원래는 닛코토쇼구에 속하여 있었지만 메이지유신 때의 신사와 불교사원을 분리하는 정책에 의하여 닛코토쇼구에서 분리되었다. 닛코산린노지에서는 산부츠도[三仏堂]에 있는 3개의 커다란 불상이 유명하다. 그렇지만 산부츠도 건물은 2011년 동일본지진으로 손상이 되어서 복구공사를 하고 있어서 다음에 완전하게 되면 관람하기로 하고 나왔다.

 

[사진 173 : 많은 참배객이 오가고 있는 오미즈야와 신큐사.]

 

[사진 174 : 닛코토쇼구로 들어가는 참배로 입구.]

 

[사진 175 : 산쥬노토[三重塔]이나 고쥬노토[五重塔]의 기둥을 뽑아서 만든 탑인 소린토[相輪橖].]

 

[사진 176 : 닛코산린노지[日光山輪王寺] 입구인 쿠로몬[黒門].]

 

[사진 177 : 동일본지진으로 피해를 입어서 복구 중인 산부츠도[三仏堂]는 건물 모양의 그림으로 원래 모습을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사진 178 : 닛코산의 보물을 전시하고 있는 호모츠덴[宝物殿]이 왼쪽에 있고 정원인 쇼요엔[逍遙園]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오른쪽에 있다.]

 

[사진 179 : 잘 꾸며놓은 닛코산린노지 옆으로 이어지는 도로.]


   이렇게 니샤이치지를 간단하게 보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여 걸어갔다. 세계유산메구리 순환버스가 다니는 닛코산린노지 주변의 도로는 차량이 다니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도 볼 수 없어서 한산하였다. 닛코토쇼구에서의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다음으로는 '16일 - 츄젠지코[中禅寺湖]의 물이 떨어지는 폭포인 케곤노타키[華厳滝]'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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