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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진은 과거 탄광이 있었고 드라마로 유명해졌다. 드라마에서 나온 정동진역이 있기는 하지만 도로를 통해서 차량으로도 올 수 있다. 정동진역 자체는 철도로 오는 게 편하지만 주변 관광을 한다던지 인원이 많은 경우에는 자가용으로 오는 경우도 많다.

   정동진 곳곳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는 점포 이용을 조건으로 한다던가 유료인 곳도 있다. 주말이면 주차장과 도로는 오가는 차량들로 혼잡하다.

   정동진에서 가장 넓은 주차장은 7번 국도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강동무료주차장이다. 주차장 공간이 넓다보니 자동차들과 버스들을 편하게 주차하여 놓았다.


   주차장 끝에는 화장실이 있고 강릉시내버스와 휴게실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읍면 지역에서 운행하는 강릉시 마실버스를 탈 수 있다. 956-1, 957, 957-1, 958번이 여기서 출발한다. 관광 수요까지 감안한 금진항으로 가는 958번이 하루에 6왕복 운행할 뿐 나머지 노선은 하루에 1~3왕복만 운행하기에 사전에 강릉시버스정보시스템에서 시각표 확인(http://bis.gn.go.kr/addInfo/timeTable.do )을 하고 이용해야 한다.

 

   대기하고 있는 버스는 강릉시 마실버스로 운행되는 건 아니고 112번이나 113번으로 운행하는 버스이다. 중국 포톤사의 그린어스(GreenEarth) 모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전기버스는 아니다.

 


   안인과 강릉 시내로 가는 112번과 113번은 주차장에서 나와서 정동교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된다. 하루에 14왕복 운행하고 있다.

 


   정동진은 바다이지만 내륙으로는 좁은 하천과 산이 이어진다. 이렇게 보면 근처에 바다가 있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덕분에 바다를 보면서 등산을 할 수 있는 괘방산이 있기는 하다.

 


* 방문일: 2022년 4월 16일
  작성일: 2022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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