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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연장 개통하면서 호쿠리쿠신칸선[北陸新幹線]에는 코마츠역[小松駅]이 신설되었습니다. 역 서쪽에는 세계적인 건설 기계 제작사인 코마츠제작소[小松製作所, https://www.komatsu.jp ]가 있는데 일부는 코마츠노모리(こまつの杜, https://komatsunomori.jp )라는 이름의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코마츠노모리에는 초대형유압굴삭기 PC4000과 초대형덤프트럭 930E를 전시하여 놓고 정해진 시간대에는 조종석에 올라가서 앉아볼 수 있습니다.
비록 코마츠노모리 관람을 하지 않더라도 신칸선을 타고 지나가면 이들 초대형 장비를 볼 수 있기에 코마츠라는 도시는 기계공업이 발달한 곳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겠지요. 어릴 때에 동해남부선을 타면서 울산을 지나가면 석유화학공장과 자동차공장 옆을 지나가면서 공업이 발달한 곳이고 경주를 지나가면 오래된 고분이 많기에 신라의 수도였다는 게 실감이 났고 포항은 밤에도 불을 밝히는 제철소를 보면서 제철도시라는 게 느껴졌습니다.
이제는 철길이 개량되면서 이설되어서 볼 수 있는 게 적어졌지만 단순히 지나가면서 보는 것 이상으로 관련되는 박물관이 만들어져서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다면 좀 더 좋지 않을련지요? 당장 울산에서 자동차나 석유화학에 관련된 일반인 대상 관람 시설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라면 오래된 자동차부터 전시하여 놓으면 다양한 연령대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되겠습니다.
* 방문일: 2024년 6월 4일
작성일: 2024년 6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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