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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여행을 다니는 동안 맛집이나 디저트를 찾아다니지 않는데 이전에 자카르타(Jakarta)에 온 친구의 추천으로 전통의 아이스크림 가게인 라구사에스이탈리아(Ragusa Es Italia, https://www.tokopedia.com/ragusa1932 )에 찾아갔다. 자카르타 중심의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와 주안다역(Stasiun Juanda) 사이에 있어서 관광지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좋다.
가게는 조금 허름하여 보이지만 안에는 사람들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하고 있거나 먹고 있는 사람들로 붐볐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지 메뉴는 영어로 설명이 잘 되어 있고 종이에 주문할 아이스크림을 적어서 제출하게 되어 있기에 어려움이 없다. 생각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다.
주문을 하면서 계산을 하고 주문서를 제출하면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준다. 그 사이에 점포 내부를 둘러보니 우리나라 은행의 달력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와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잠시 후에 주문한 아이스크림을 받았다. 나는 바나나스플릿(Banana Split)을 주문하였다. 사진 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가장 아래에 바나나가 있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과 토핑이 올라가 있다. 숫가락으로 바나나를 잘라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 작성일: 2024년 10월 22일
방문일: 2024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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