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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는 경기도에 있는 서해선의 새로 개통될 역들(관련 글 보기)을 둘러보았는데 이번에는 충청남도에 있는 역들을 둘러보았다.

1. 인주역
   아산시에 있는 인주역은 아산시내버스 620번, 621번, 622번이 운행한다. 3개의 노선을 합쳐서 1시간 정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서해선이 개통되는 바뀌겠지만 해암3리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인주역이 있다.

 

 


   인주역에서 선로와 승강장은 고가에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인주역 입구와 주차장 그리고 버스정류장 공간은 건물 남쪽에 있다. 개통까지는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난간을 설치하는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다. 출입구는 막혀 있고 1주일 후에 개통된다던지 열차시각표가 어떻다던지 하는 안내는 전혀 없었다.

 


   인주역 근처는 논밭과 시골 마을이다. 다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인 아산현대모터스밸리가 2km 떨어져 있으며 근처에는 직원들을 위한 아파트와 편의 시설이 있다.

 


2. 합덕역
   지금까지 철도가 없었던 당진시에 처음 생기는 역이다. 당진시내에서는 좀 떨어져 있고 신례원으로 가는 길에 있는 합덕읍에 설치되어서 합덕역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당진시내버스 또는 예산군 농어촌버스를 타고 도리 버스정류장에 내려서 걸어갈 수 있다. 도로의 이정표에는 합덕역이 표시되어 있지만 철길 아래로 나란히 이어지는 도로를 1km 정도 가야 합덕역이 나온다.

 


   서해선 선로와 승강장은 고가에 있고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고가 옆에 합덕역 건물이 있으며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이 있다. 합덕역은 아직 개통 준비가 덜 되었는지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었다.

 

 

 

 

   합덕역은 진입로 이외에는 나갈 수 있는 길이 없다. 주변은 온통 논밭이고 평지가 넓다. 멀리 낮은 산들이 있다. 합덕읍 중심지와는 2km 넘게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멀다.

 

 

   이들 역들은 서해선 서화성~홍성 간의 열차 이외에도 서해선과 장항선을 순환하는 열차(홍성~안중~평택~천안~홍성)이 정차하여서 하루에 7왕복이 정차할 예정으로 있다. 주말에 혼잡한 장항선의 수요를 분산시킬 수 있을 걸로 기대된다.


* 작성일: 2024년 10월 28일
  답사일: 2024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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