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블로그와는 별개로 제가 세계 몇몇 나라를 기차타고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월간잡지 여행스케치(http://www.ktsketch.com )에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2009년 1월호에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표지와 페이지의 윗부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북유럽 여행에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스웨덴(Sweden) 철도에 관하여 ..
북유럽(Northern Europe) 여행기 2008년 5월 29일~9월 12일 0. 여행 준비 철도팬에게 있어서 해외 철도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고 다른 나라의 다양한 시스템을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철도가 원래 우리나라에 개발되지도 않았고 19세기말에 일본을 통하여 들어왔다. 일제 강점기에 주요 간선이 완..
대한민국에서는 레일플러스(http://cafe.railplus.kr )라는 규모가 큰 철도동호회가 있다면 스웨덴(Sweden)에는 레스플러스(Res Plus)라는 게 있다. 레스플러스(http://www.samtrafiken.se/Resplus )는 영국의 내셔널 레일(National Rail)처럼 스웨덴 철도를 총괄하는 기관이다. 여기서 분기별로 시각표 책자를 발행하는데 스웨..
지난 번에 이야기하였듯이 스웨덴(Sweden)의 하파란다(Haparanda)와 핀란드(Finland)의 토르니오(Tornio) 사이의 4선 철길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버스나 도보와는 달리 철길은 마을에서 남쪽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유레일패스로 그냥 이동을 한다면 철길은 볼 수 없습니다. 마을의 관광안내소나 숙박업소..
한동안 유럽 시골만 다니다보니 인터넷이 잘 되지 않더군요, 그러다보니 글은 오래 전에 써 놓았지만 이제야 올립니다. 나라와 나라가 접하는 국경. 사람이 만들어놓은 임의의 선이지만 이 선을 경계로 많은 게 바뀝니다. 대부분이 언어가 다르고 화폐도 달라집니다. 우리나라는 북한과 휴전선이라는 ..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일까? 물론 엄청난 물가, 특히 주로 여행하는 북유럽의 물가는 아시아에서 비싸다는 일본이 우스울 정도이다. 일본 사람들도 비싼 물가에 혀를 내두른다. 물론 나같은 가난한 배낭 여행객들은 정말 먹을 걸 사러 갈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또한 음식도 우리나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