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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본식품개발전 참관기가 연재됩니다.
5. 11월 20일 - 크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도쿄빅사이트[東京ビッグサイト]
역에서 나오니 바로 앞에 버스와 택시를 타는 곳이 있었다. 새로 개발된 지역답게 이곳 임해부도심은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사진 101 : 둥근 모양의 지붕이 있는 코쿠사이텐지죠역 건물.]
코쿠사이텐지죠[国際展示場]역은 작은 규모이지만 디자인을 잘했다는 느낌이 든다. 동그란 돔이 역이라는 이미지에 맞다고 느껴진다. 생각해보니 과거 서울역도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사진 102 : 환승이 가능한 유리카모메 아리아케역이 보인다.]
코쿠사이텐지죠역은 환승역이다. 가까이에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의 아리아케[有明]역이 있다. 유리카모메는 고가 노선이므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얼핏 보아도 걸어서 금방 갈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103 : 주요 장소의 이정표가 지도와 함계 나와 있다.]
역을 나오면 바로 주변에 있는 시설로 가는 안내가 있다. 거리도 같이 표시되어 있으며 국제적인 전시회도 많이 하므로 한글과 중국어로도 표기되어 있다.
[사진 104 : 옆에는 파나소닉 쇼룸이 있다.]
[사진 105 : 임해부도심 지구에서는 크게 이용할 일이 없는 버스정류장.]
[사진 106 : 아래 시각표를 보면 버스는 하루에 3회만 운행한다.]
이용 효율은 떨어지지만 코쿠사이텐지죠역 앞에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아래 시각표를 보면 대부분의 시간대가 비어 있다.
[사진 107 : 도쿄페리터미널로 가는 봉고차 타는 곳. 무료는 아니다.]
바로 옆에 있는 도쿄페리터미널[東京フェリーターミナル]로 가는 봉고차를 타는 곳이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이 내륙에 있어서인지 도쿄가 바다에 있는 항구도시라는 느낌이 크게 나지 않지만 엄연히 만에 있는 항구도시이고 일본의 커다란 무역항이다. 도쿄페리터미널에서는 시코쿠의 토쿠시마[徳島]와 큐슈의 신모지[新門司]로 가는 배가 출항한다. 육상 교통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걸려서 화물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관심있는 분들은 배를 운행하는 오션토큐페리[オーシャン東九フェリー, http://www.otf.jp ]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사진 108 : 지붕이 있어서 비나 눈이 와도 우산 없이 도쿄빅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사진 109 : 날씨가 좋은 날에는 굳이 지붕 아래로 가지 않아도 된다.]
[사진 110 : 가전제품을 만드는 파나소닉답게 다양한 영상을 보여준다.]
[사진 111 : 높은 빌딩 사이로는 넓은 광장과 녹지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도쿄빅사이트[東京ビッグサイト]로 가는 길은 지붕 아래로 갈 수도 있고 뚫려있는 길을 이용할 수도 있다. 지붕이 계속하여 있는 것은 비나 눈이 오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날씨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산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사진 112 : 도쿄빅사이트 앞을 지나고 있는 유리카모메.]
가다보면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지붕 아래로 간다면 에스컬레이터로 어려움이 없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정도에 오면 코쿠사이텐지죠의 입구 모습이 보인다. 현대적으로 만든 사무라이의 모습. 내가 보기에는 사무라이보다는 형이상학적으로 생겼다. 그 앞에는 유리카모메(ゆりかもめ, http://www.yurikamome.co.jp )가 운행된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에게 오다이바(お台場)로 가는 교통편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건 임해부도심 지구를 돌면서 곳곳에 서는 우리나라로 치면 마을버스 같은 존재이다.
[사진 113 : 도쿄빅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유리카모메 코쿠사이텐지죠세몬역이 보인다.]
[사진 114 : 4개어로 도쿄빅사이트라고 표시하여 놓았다.]
[사진 115 : 도쿄빅사이트 입구에 있는 이미지인 땅을 가르는 톱.]
[사진 116 : 현대적인 사무라이 모양을 하고 있는 도쿄빅사이트 건물.]
육교를 건너면서 보니 아래에 도로가 있고 도쿄빅사이트에서 가장 가까운 유리카모메의 코쿠사이텐지죠세몬[国際展示場正門]역이 보인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왔다면 이 역에서 내리면 된다.
아침 시간이라서 도쿄빅사이트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은 정장을 입고 있는 넥타이 부대이다. 이곳의 위상을 알 수 있다. 안내판과 마스코트가 있고 입구로 들어간다.
[사진 117 : 크게 만들어 놓은 식품개발전2007 현수막.]
[사진 118 : 전시장 입구를 가리키는 안내판.]
입구에는 내가 관람하려는 전시회가 어디서 하고 있는지 크게 간판으로 만들어 놓았다. 화살표를 따라 건물로 들어간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니다. 안에서도 계속 걸어가야 한다.
[사진 119 : 도쿄빅사이트 건물로 들어가는 입구.]
[사진 120 : 야외에는 식당 및 카페가 있다. 임해부도심을 경치를 구경할 수 있다.]
[사진 121 : 모니터에서 현재 진행 중인 전시회 및 위치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 122 : 안내소가 있고 동관과 서관으로 나누어진다.]
[사진 123 : 자연 채광이 되어서 건물 내는 매우 밝다. 대형 광고판이 있고 뒤로는 휴게실이 있다.]
[사진 124 : 많은 사람들이 쉬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의자와 탁자를 갖추고 있다.]
[사진 125 : 편의점과 현금자동지급기(ATM)도 있어서 관람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사진 126 : 멀리서 온 관람객들을 위하여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코인라커가 준비되어 있다.]
들어가면 동 전시관과 서 전시관으로 나누어진다. 나는 당연히 동으로 간다. 이곳에는 사람들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가 있고 주변에는 현금자동지급기(ATM)과 편의점이 있다. 다양한 크기의 코인라커도 있어서 짐을 보관할 수도 있다. 일본에 입국하여 바로 이곳에 왔다면 꽤 유용하다.
[사진 127 : 높이는 낮고 넓게 된 통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장자리로 간다.]
[사진 128 : 수평 에스컬레이터가 갖추어져 있다.]
계속 가야 한다. 이번에는 높이는 낮고 옆으로는 넓은 길이다. 양쪽 끝에는 수평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를 지나면 본격적인 전시관이 보인다.
[사진 129 : 동전시관. 아래로 내려가면 전시장 입구가 나온다.]
동 전시관의 입구에 도착하였다. 동 전시관은 모두 6개인데 전시회의 규모에 따라서 여러 개를 합칠 수 있다. 내가 관람하려는 식품개발전은 3개의 전시관을 붙여서 사용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첫날 식품개발전 관람(上)'이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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