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새 건물에 들어선 창원종합터미널

   창원에는 진해선과 경전선이 있기는 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에는 기차보다는 버스를 많이 탄다. 창원에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이 따로 있었지만 2007년에 합쳐서 창원종합터미널(http://bus.cwsisul.or.kr )이 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길 건너서 신창원역이 있기는 하지만 신창원역은 이용객이 매우 적은 반면에 창원종합터미널은 항상 많은 승객들이 오가고 있다.

 

 

   건물을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안에는 냉방이 잘 되어서 많은 승객들이 더위를 식히면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3층으로 되어 있지만 대합실과 매표소는 모두 1층에 있다.

 

 

   만든지 얼마되지 않는 버스터미널답게 버스의 행선지와 시각표 그리고 요금은 LED에서 보여주고 있다. 행선지가 많아서 한 화면에서 보여줄 수 없어서 4번에 걸쳐서 돌아가면서 보여준다. 물론 창원종합터미널 홈페이지에 가면 LED에 나오는 내용과 동일하게 시외버스와 고속버스의 행선지와 시각표 그리고 요금을 조회할 수 있다.

 

 

   대합실에서 나오면 버스 승강장이 있다. 남쪽 승강장은 고속버스가 사용하고 있고 북쪽은 시외버스가 사용한다. 주차장에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통합 창원시가 되었지만 마산과 진해의 버스터미널도 그대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창원에는 창원종합터미널 이외에도 창원역 앞에 있는 정류장이 있어서 북쪽으로 향하는 버스가 정차하며 남쪽으로는 남산정류장이 있어서 주로 부산으로 향하는 버스가 정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