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가을이 되어서 설악산에는 단풍이 짙어졌다. 설악산은 우리나라에서 북쪽에 있어서 기온이 빨리 떨어지고 11월 15일부터 1달 동안은 산불방지를 위해서 등산로가 통제된다. 이후로는 한겨울이니 눈이 많이 내린다. 올해에는 등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그동안 설악산의 여러 등산로를 경험하였지만 아직 가지 못한 곳들이 있다. 이런 곳들을 위주로 등산을 해보기로 하였다. 대청봉(관련 글 보기)에도 올라갔고 가장 어렵다는 공룡능선(관련 글 보기)도 완주하였으니 그래도 주요한 등산로는 가 본 셈이기는 하다. 이번에는 설악산의 최고봉인 대청봉에 가장 빨리 올라갈 수 있는 오색으로 들어가서 백담사로 나가는 경로로 진행하였다. 사실 오색 등산로는 경사만 급하고 경치는 좋지 못하지만 대청봉까지 최단 경로라는 이..
올해의 목표 중의 하나가 설악산 공룡능선을 가 보는 것이다. 공룡능선은 현재 대한민국의 등산로 중의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 4.9km 정도인 공룡능선 등산로 자체가 어렵기도 하겠지만 공룡능선은 해발 1,100~1,300m를 오가는 높이라서 여기까지 올라가고 끝나고 나서 내려가기 위해서도 적어도 3시간 이상은 등산을 해야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체력 소진을 줄이기 위해서 공룡능선에 진입할 수 있는 여러 경로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그래도 공룡능선에 비해서 높이 차이가 크지 않고 가까운 백담사로 올라가고 내려갈 때에는 대청봉으로 갈 수는 없기에 소공원으로 하산하는 일정을 짰다.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날씨이다. 다행히도 등산하기 전날까지만 비가 내리고 그쳤다. 등산은 백담..
우리나라의 다른 산들은 최근에 등산을 해 보았지만 살고있는 곳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설악산(https://www.knps.or.kr )은 도전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嶽’이 들어가는 험한 산이고 쉽지 않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미루고 있었다. 작년에 한라산 등산을 마치고 나서부터 설악산도 고려 대상에 들어갔다. 종주 위주로 등산을 하는 편인데 설악산은 다른 산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등산로가 길고 다양한 코스가 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등산로를 가 본 후에 설악산에 익숙해지면 차차 코스를 늘려보기로 계획하였다. 사실 설악산은 26년 전에 눈이 쌓여있는 한겨울에 정상인 대청봉까지 올라간 적이 있기는 하다. 당시에는 등산 용품이라는 건 전혀 없었고 아이젠 없이 운동화 신고 내복을 껴입고 갔었던 걸로 기..
홍천에서 살면서 나갈 때마다 보던 서울양양고속도로였지만 공사 중이었다. 2016년에 완공된다고 하였지만 늦어져서 2017년 6월 30일 드디어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이제까지는 공사 중인 도로였으나 이제는 실제 차량이 다니는 고속도로이다. 이번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구간에는 홍천휴게소가 있다. 홍천휴게소는 마을과는 떨어진 산 중턱에 있어서 휴게소가 생기는지는 이전에는 알 수 없었으나 개통을 앞두고 휴게소 건물이 올라가면서 그 윤곽이 드러나게 되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에는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므로 원칙적으로 외부에서 접근이 차단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휴게소에서 버스를 타거나 내리는 환승 휴게소가 있고 인근에 있는 마을 주민들이나 휴게소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들어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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