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제강점기에 건설을 시작하였으나 중단되었던 동해중부선은 이후에는 다른 노선에 밀려서 더 이상 진척이 없었다. 광복 후 69년이 지난 2014년에 착공에 들어갔으나 긴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바뀌어서 신선으로 만들어졌다. 2018년에 포항역에서 영덕역까지 연장되었고 드디어 2025년에 전구간이 개통하였다. 그 사이에 동해선으로 노선명이 바뀌었다. 연선은 우리나라에서도 인구가 적은 군 지역이고 구석구석 연결된 고속도로까지도 잘 되어 있지 않다. 다만 동해를 따라서 남북을 잇는 7번 국도는 고속화가 완료된 상태이다. 대량 수송이 목적인 철도가 운영하기에는 불리한 환경인 건 사실이니 공사는 느리게 진행되었고 중간에 전철화가 되는 걸로 바뀌어서 공사 시작 후 10년이 지나서야 영업 운전을 하게 되었다. ..

지난 번에는 경기도에 있는 서해선의 새로 개통될 역들(관련 글 보기)을 둘러보았는데 이번에는 충청남도에 있는 역들을 둘러보았다. 1. 인주역 아산시에 있는 인주역은 아산시내버스 620번, 621번, 622번이 운행한다. 3개의 노선을 합쳐서 1시간 정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서해선이 개통되는 바뀌겠지만 해암3리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인주역이 있다. 인주역에서 선로와 승강장은 고가에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인주역 입구와 주차장 그리고 버스정류장 공간은 건물 남쪽에 있다. 개통까지는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난간을 설치하는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었다. 출입구는 막혀 있고 1주일 후에 개통된다던지 열차시각표가 어떻다던지 하는 안내는 전혀 없었다. 인주역 근..
타이완의 최남단 역인 팡산역[枋山車站]에서 우리나라의 비둘기호에 해당되는 등급인 푸콰이처[普快車] 열차에 탔다. 의자는 뒤로 넘어가지 않지만 방향 전환이 가능하여서 우리나라의 과거 비둘기호와는 차이가 있다. 냉방은 되지 않아서 선풍기가 돌아가며 창문을 열 수 있다. 난훼이선[南迴線]은 터널이 많아서 소음이 좀 크기는 하지만 창문을 열고 여행을 즐겼다. 우리나라에서는 더 이상 이렇게 할 수 없다. 타이완에서도 객차로 운행하는 푸콰이처는 2012년 현재 난훼이선에서만 1왕복이 남은 귀한 열차이다. 크게 보기 팡산역부터는 난훼이선 철길이 산이 많은 내륙으로 들어간다. 구불구불한 하천과는 달리 철길은 직선 구간이 많아서 터널을 가끔씩 통과하였다. 열차는 팡예신호장[枋野號誌站]에 잠시 정차하였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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