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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역 역시 한국철도공사의 사상역(沙上驛)이 있고 부산지하철 2호선 사상역(沙上驛)이 있다. 부산지하철 사상역은 서부시외버스터미널(http://www.busantr.com ) 바로 옆에 있지만 한국철도공사의 사상역은 약 350m 떨어져 있다. 두 역 사이에는 넓은 공터가 있는데 현재는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고가에는 부산-김해경전철(http://www.bngmetro.co.kr )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사상~김해공항~김해를 연결하는 23.5km의 노선으로 사상역에서는 부산지하철 2호선과 일반 철도와 중간의 서연정역에서는 부산지하철 3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21개역이 있으며 2011년 9월에 개통되었다.

 

 

   부산-김해 경전철의 사상역 건물도 어느 정도 만들어졌다. 경전철 선로는 한국철도공사 사상역 앞까지 있는데 회차선으로 있는지 아니면 사상역 위로 넘어가려고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스카이뷰로 보아서는 사상역 동쪽에도 공사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서부터미널에서 회차를 하는 시내버스는 사상역 앞을 거쳐서 운행한다. 다른 시내버스는 서부터미널에서 내려서 걸어와야 한다.

 

 

  주차장이 대부분이 넓은 광장 끝에 사상역 건물이 있다. 주변보다는 높은 지대에 있는데 그래서 홍수에도 안전하다. 사상(沙上)이라는 지명의 뜻 그래도 낙동강 하구의 모래 위에 있는 지역이다. 현재는 낙동강 제방 관리가 잘되어서 그런 일이 없지만 과거에는 여름에 낙동강 물이 범람하여 침수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수많은 시외버스가 오가고 일부 고속버스도 다니는 서부터미널과는 달리 사상역은 건물이 아담하고 한산하다.

 

 

   사상역에는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설치되어 있지 않고 매표소만 한 군데 있다. 매표소에서는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사상역에는 경전선 열차는 모두 정차하지만 경부선은 아침과 저녁에 운행하는 일부 무궁화호 열차만 정차한다. 시외버스가 자주 운행하지 않는 원동, 삼랑진, 진영 등으로 가는 승객들이 많다.

 

 

   부산지하철 노선도에는 표시되지 않지만 이 역에도 지하철 노선도와 첫차 및 막차 시각을 표시하여 놓았으며 지하철역까지의 거리와 방향이 게시되어 있다.

 

 

   대합실에는 의자가 놓여 있고 잘 꾸며 놓았다.

 

 

   사상역을 통과하는 열차가 많기 때문에 다른 역과는 달리 열차 출발 시각에 임박해야 개찰구를 열어 준다. 개찰구의 문에는 나무 막대기로 열리지 않게 고정시켜 놓았다.

 

 

   사상역 승강장은 2면 4선으로 비나 눈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설치되어 있다. 하행의 경우에는 가야선으로 진입하는 열차가 들어오는 선로가 다르지만 상행선은 같이 사용하고 있다.

 

 

   사상역 이정표는 승강장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가야선으로 진입하는 선로 쪽에는 부산진이 아니라 주례라고 나와 있다.

 

 

   언제 개통될지는 모르겠지만 경전선 부산~마산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되면 사상역은 광역 전철의 정차역이 된다. 그러면 부산지하철, 부산-김해 경전철, 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연결되는 사상역은 지역의 교통 허브로 태어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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