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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에는 시외버스가 출발하는 점촌버스터미널과는 별개로 시내버스가 출발하는 문경여객터미널이 있다. 문경시의 중심인 점촌으로 가게 된다면 시내버스는 문경여객터미널로 들어가게 되고 반대로 나오는 버스는 역시 이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문경여객터미널 주변은 교통이 편리해서인지 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도로가 혼잡하다.

 


   시내버스가 출발하기는 하지만 문경여객터미널은 시외버스가 출발하는 터미널과 구조가 비슷하다.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대합실이 있고 노선에 따라서 타는 장소가 분리되어 있으며 의자가 놓여 있다. 시외버스를 타는 터미널과는 달리 매표소는 없다.

 


   이곳은 사실 문경여객의 차고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문경여객의 버스만 있는게 아니라 상주여객의 버스도 있다. 두 도시의 시내버스가 상호 직통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시내버스는 문경버스터미널까지도 운행하고 있다.

 


   벽에는 버스시각표가 붙어 있는데 요금이 1,500원인 좌석과 1,200원인 입석이 구분되어서 나와 있다. 시각표에 비어있는 공간이 많다는 건 이 지역이 인구의 감소로 버스 운행도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문경여객은 따로 홈페이지가 없고 문경시 홈페이지에서 시내버스 시각표를 볼 수 있다(시각표 보기).

 


   방문할 당시만 하여도 문경시내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현금을 준비해야 했다. 그렇지만 2011년 9월 1일부터는 티머니(T-money, http://www.t-money.co.kr )를 사용하게 되었다.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요금이 100원 할인되고 30분 이내에 갈아타는 경우에는 1회에 한하여 무료로 환승할 수 있다(관련 공지 보기).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으로 보았을 때에는 점촌 시내를 제외하고는 30분 이내 환승은 사실 쉽지 않다. 또한 문경시를 벗어나서 상주까지 가게 된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 방문일 : 2011년 5월 8일
  작성일 : 201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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