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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서울에 못지 않은 대도시인 일본의 수도 도쿄[東京] 역시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열차가 운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승객이 많은 시간대도 있지만 적은 시간대도 있어서 그에 맞는 관리를 하고 있다.



   역 주변에 저렴한 숙소가 많아서 자주 찾는 미나미센쥬역[南千住駅]도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에는 매표소가 있었지만 현재는 개찰구에만 직원이 있을 뿐이다. 대신에 신칸선과 특급지정석을 구입할 수 있는 자동발매기가 설치되었다.



   개찰구에는 아침 첫차부터 야간 막차까지 직원이 계속 지키고 있었으나 이제는 아침 이른 시간대에는 직원이 없는 상태이다. 아침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는 직원이 없다고 안내문이 있기에 이른 아침에는 없다는 걸 알고 있기는 했다.


   패스를 최대한 사용하기 위하여 오전 5시에 미나미센쥬역에 도착하였다. 역은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직원은 없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없는 경우에는 개찰구 왼쪽에 있는 주황색의 승차역증명서를 발급받고 들어가라고 나와 있다.


   승차역증명서를 뽑았지만 자동개집표기를 그냥 지나가니 경보음을 울리고 차단된다. 그러나 직원도 없고 어떻게 할 도리가 없으니 그냥 통과하였다. 주변에서 이상하게 쳐다보지만 어쩔 수 없다. 사실 JR 도쿄 와이드 패스(JR Tokyo Wide Pass, http://www.jreast.co.jp/kr/tokyowidepass/index.html )가 있으니 승차권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자동개집표기를 통과할 수 없을뿐.



   승강장에는 몇 명의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 시간대에는 열차가 뜸하게 운행하므로 미리 시각표를 확인하고 와야 한다. 일찍 왔다고 하지만 이보다 더 이른 새벽 4시대에 첫차가 있다.



* 작성일: 2018년 3월 12일
  방문일: 2018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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