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팸플릿 같은 거 보지 마시고 저하고 놀아요~~~ 야~옹.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따뜻한 햇살을 즐기면서 누워 있는게 최고...... 나는 컴퓨터 아래에서 앉아 있는 걸 좋아하지...... 지루하면 길게 누워서 낮잠을...... 가을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는 추워서 같이 있어야......

3달이 넘어서 집에 왔건만, 고양이들은 느긋하다. 돌아온 첫날은 긴장을 하였지만 더욱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9월 중순이 넘었음에도 한여름 같은 덥고 습한 날씨도 영향을 주는 듯 하다. 밖에 나가면 동남아 휴양지에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게다가 바로 앞은 바다가 있으니...... 이럴 ..

서유럽하면 북아메리카와 더불어 지구상에서 발달된 현대 문명을 누리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서유럽에는 여러 나라가 있기 때문에 나라마다 차이가 있다. 가장 놀란 나라는 벨기에(Belgium)었다. 유럽의 경제와 정치의 통합의 상징인 유럽 연합(EU)의 여러 기관이 이 나라에 있지만 정작 나..

유럽을 여행하면서 가장 힘든 게 무엇일까? 물론 엄청난 물가, 특히 주로 여행하는 북유럽의 물가는 아시아에서 비싸다는 일본이 우스울 정도이다. 일본 사람들도 비싼 물가에 혀를 내두른다. 물론 나같은 가난한 배낭 여행객들은 정말 먹을 걸 사러 갈 때마다 한숨만 나온다. 또한 음식도 우리나라와 ..

집에는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낯선 사람이 와도 무조건 좋다고 하는 개와는 달리 고양이는 낯을 워낙 가린다.    이전에 집에 잠시 왔을 때에는 고양이들은 모두 경계 테세에 들어가서 내가 떠나고 나서는 피곤하여 잠만 잤다고 들었다.    이제 한 달 정도 내가 있으니 이들은 어떻게 살게 될까?    처음 몇 일은 열심히 경계를 하였지만 고양이들의 체력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이제는 접근 거리가 점점 줄어들었다.    호기심이 많은 흰 놈은 가까이 오기도 하고 놀아달라고 몸을 비비기도 하면서 접근을 시도하였다.     문제는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갈색 놈. 낮에는 옷장에 들어가서 밥도 먹지 않고 계속 자고 있다. 이제는 지쳤는지 내가 플래쉬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어도 계속하여 자고 있다. 1주일이 ..

일본 설2 여행 동안에는 동영상도 많이 찍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창문 밖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혼슈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군요. 내려다보니 나고야[名古屋]→비와호[琵琶湖]→키타킨키[北近畿]→톳토리[鳥取]를 거쳐서 동해로 빠져나갑니다. 후쿠이[福井]로 하여 동해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