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역을 둘러보다 보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타려고 한 정선농어촌버스는 이미 떠나버렸다. 1시간 뒤에 버스가 있으니 기다리는 것보다는 걸어가는 게 조금 더 빠르다. 거리가 6.2km이기는 하지만 내리막이 이어지고 길이 단순하므로 큰 부담이 없다. 국도 제38호선는 지장천과 정선선 철길 사이로 나란히 이어진다. 왼쪽에 있는 산의 중턱에는 태백선 철길이 있어서 가끔씩 기차가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 국도제38호선은 지나가는 차량은 많지 않으나 왕복 4차선으로 확장이 되어 있어서 차량이 빠르게 달릴 수 있다. 남면교차로에서 도로가 분기되는데 남면으로 가려면 국도 제38호선에서 나와서 지장천을 따라서 이어지는 구불구불한 일방통행인 도로로 빠지면 된다. 철길과는 멀어져서 잘못 들어온 줄 알았다. 도로는..
신거역에 대한 글(관련 글 보기)에서 언급하였듯이 신거역에는 빨간색과 검은색이 띠로 된 일명 호랑이 도색을 한 디젤기관차가 보존되어 있다. 2010년 3월 30일에 이곳에 디젤기관차가 과거의 도색으로 바뀌어서 전시되기 시작하였다. 도색은 과거의 호랑이 도색이 맞지만 3102번이라는 기관차 번호는 인위적으로 만들었다. 1966년에 AID차관으로 49량이 도입된 3100호대는 1985년에 3102호를 제외하고는 엔진이 교체되면서 모두 3200호대로 번호가 바뀌었다. 그래서 3102호로 번호를 붙인 모양이다. 현재 전시된 차량은 원래 7129호이다. 3100호대 디젤기관차는 이렇게 길지 않다. 1969년이면 도입된지 3년 밖에 되지 않았으니 당시로는 우리나라 최신의 디젤기관차였다. 그렇지만 현수막의 표현은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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