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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벚꽃이 많이 피는 곳이라면 여의도가 잘 알려져 있듯이 부산에서는 남천동이 유명하다. 부산이 서울보다 더 따뜻하기에 4월 초순이지만 벚꽃이 이미 활짝 피었다. 이번 주말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듯 하다. 가까운 광안리에는 주말에 축제까지 있어서 더욱 방문자들을 즐겁게 할 것이다. 물론 이런 인파를 노리는 장사꾼과 짧은 시간에 자신을 알려야 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에게도 바쁜 주말이 되겠다.

 

 

   아파트 단지 중앙의 횡단보도의 운영방식이 바뀌었다. 도쿄의 중심가에서나 볼 수 있는 보행자 동시신호 방식이다. 길은 넓지 않지만 횡단보도는 모두 동시에 파란불이 켜진다.

 

 

   아파트의 인도에는 차도 쪽에 벚꽃이 만발하여 터널을 지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있다. 꽃이 피어서 삭막하다고 느껴질 아파트 촌의 모습이 무언가 부드럽게 느껴진다.

 

 

   아파트 사이의 좁은 도로에서는 벚꽃 나무들이 만발하여 차들이 벚꽃 터널 아래로 간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동사무소에도 '벚꽃 피는 마을 남천2동'이라고 적어 놓았다. 

 

 

   단지 내에 있는 광남초등학교도 벚꽃과 어울리는 색으로 건물을 도색하여 놓았다.

 

 

   물론 여기서도 국회의원 선거 열기가 있다. 익숙한 얼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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