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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의 최대 관문인 광주종합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농성역입니다.

 

   터미널에서 이마트를 거쳐서 걸어가면 됩니다. 방향으로 보면 남쪽으로 쭉 가면 됩니다. 물론 이런 정보는 광주지하철 개통 당시에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지만 지도를 보고 찾아서 알게 되었습니다. 거리는 약 1.2km 정도로 걸어가기에는 조금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가깝습니다. 걸어가면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급한 일이 있는 게 아니므로 당연히 걸어서 갔습니다.

 

   지하철 내에 하는 농성역 도착 안내 방송 중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로 가실 분들은 농성역에서 내려서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십시오'라고 하고 있다.

 

   농성역은 지하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로타리 한쪽 모서리에는 지상에도 건물이 있습니다. 요즈음에 만들어진 역 같이 유리 궁전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에 오는 시민들을 위하여 자전거 보관대가 있습니다. 자전거는 몇 대 없군요.

 

 

   최근에 만들어진 지하철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디자인이 동일합니다. 도시철도, 영어로는 메트로(metro)라는 의미에서 열차 그림에 M이라는 글자가 있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면 지하철역이 나옵니다.

 

 

   2004년에 처음으로 개통된 광주지하철은 수도권이나 부산과는 달리 자기승차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개찰구에는 터치하는 곳만 있고 승차권을 넣는 곳은 없습니다. 2단계 구간인 평동역까지 개통되었는데도 오른쪽에는 1단계에 해당되는 상무역까지만 적어놓았군요.

 

 

   광주가 아닌 다른 지방에 사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광주지하철은 마이비카드(http://www.mybi.co.kr )가 됩니다. 부산에서 교통카드로 마이비카드를 사용하신다면 그대로 광주에서 쓰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쓰는 교통카드는 어떤지 모르겠군요. 인터넷이나 신용카드 회사 홈페이지에서도 속 시원하게 알려주지 않더군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단 개찰구에서 알고 싶은 카드만 꺼내서 터치하여 보세요.

 

   농성역의 승강장은 한 층을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이제 지하철 이정표도 거의 전국적으로 비슷합니다. 디자인만 약간씩 차이가 있죠. '농성'이라는 역 이름을 처음 접하였을 때 농성과 파업을 생각하였는데 한자로 된 역 이름을 보니 '농사를 짓는 성'이라는 의미가 되군요.

 

 

   광주지하철 노선도입니다. 광주 도심 동서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정식 이름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1호선'입니다. 지상으로 운행하는 구간도 있기 때문에 지하철이라는 용어보다는 도시철도가 더 정확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평동행 열차가 전역인 돌고개역을 출발하여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농성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평동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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