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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월 5일 - 일본 3대 정원 중의 하나인 코라쿠엔[後楽園] 둘러보기
미나미몬[南門]으로 코라쿠엔[後楽園, http://www.okayama-korakuen.jp ]에 들어왔다. 팸플릿을 보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하나씩 살펴보기로 한다.
[사진 1024 : 코라쿠엔[後楽園]에서 가장 큰 호수인 사와노이케[沢の池]가 있는데 호수에 있는 3개의 섬 중에서 나카노시마[中の島]와 미노시마[御野島]가 보인다.]
[사진 1025 : 세이몬[正門] 부근에 있는 카쿠메이칸[鶴鳴館]과 엔요테이[延養亭] 등의 정자가 보인다.]
[사진 1026 : 과거에는 논밭이었짐나 지금은 매화와 벚꽃 나무 묘목을 심어 놓은 세이덴[井田].]
잔디는 모두 불에 태웠는지 검고 유이신잔[唯心山]이라는 작은 산이 있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잔디를 태워버린 모양이다. 산에 올라가면 정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정원에서 가장 큰 호수인 사와노이케[沢の池]가 있는데 호수에 있는 3개의 섬 중에서 나카노시마[中の島]와 미노시마[御野島]가 보인다. 불에 탄 잔디 뒤로는 세이몬 부근에 있는 카쿠메이칸[鶴鳴館]을 비롯한 정자가 있다. 동쪽으로는 세이덴[井田]이라는 밭이 있다. 과거에는 논밭이었지만 지금은 꽃이 피는 매화와 벚꽃 나무 묘목을 심어 놓았다.
[사진 1027 : 류텐[流店]이라는 정자에는 가운데로 물이 흘러나오게 되어 있다.]
유이신잔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면 류텐[流店]이라는 정자가 있다. 정자 사이로 물이 흘러가게 되어 있다. 앉을 수 있는 마루 사이에 바위가 있고 물이 흐르는 셈인데 여름에 발을 물에 담그기 위한 목적일까?
[사진 1028 : 왼쪽의 카코노타키[花交の滝]라는 폭포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고여서 만들어진 호수인 카코노이케[花交の池].]
코라쿠엔 동남쪽에는 카코노이케[花交の池]라는 호수가 있다. 이 호수의 물은 카코노타키[花交の滝]라는 폭포에서 내려오게 된다. 폭포 주변에는 나무가 울창한 숲이 있어서 정원의 다른 곳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다.
[사진 1029 : 나무가 울창하여 다른 곳보다 높은지 확인하기가 어려운 유이신잔 왼쪽에 류텐이라는 정자가 있다.
[사진 1030 : 꽃망울이 올라온 나무.]
2월 초라서 심어진 나무에는 아직 꽃을 피우지 않고 꽃망울만 만들어져 있다. 아무래도 꽃과 나무가 많은 정원이라서 제대로 감상하려면 봄에서 가을까지가 좋다. 물론 오카야마는 겨울에도 거의 눈이 오지 않는 따뜻한 날씨이지만 아무래도 다른 계절에 비해서는 화려하지 못하다.
[사진 1031 : 현재 사용하지 않아서 창문을 나무판으로 막아놓은 신덴[新殿]이라는 정자.]
[사진 1032 : 차를 심어놓은 밭인 챠바타케[茶畑].]
안에는 보이지도 않게 나무판으로 창문을 완전히 막아 놓은 신덴[新殿]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옆에는 차를 심어놓은 밭인 챠바타케[茶畑]가 있다. 예전에 정원을 감상하면서 차를 마셨기 때문에 차를 직접 재배까지 한다.
[사진 1033 : 간이역이나 버스정류장의 대합실 같은 느낌이 드는 정자인 고쥬산츠기코시카케자야[五十三次腰掛茶屋].]
[사진 1034 : 2월초이지만 몇몇 나무는 벌써 꽃을 피우고 있다.]
걸어서 사와노이케에 도달하였다. 사와노이케에서는 반대로 유이신잔을 비롯하여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여름에 더위를 피하여 관망할 수 있도록 고쥬산츠기코시카케자야[五十三次腰掛茶屋]라는 정자가 있다. 다른 정자와는 달리 탁자가 없어서 버스정류장이나 간이역의 대합실 같다.
[사진 1035 : 약간 기울어져서 자라지만 잘 다듬어진 소나무인 헤이시로노마츠[平四郎の松].]
코라쿠엔의 세이몬[正門]에 도착하였다.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기서 나가면 안된다. 세이몬에서 들어오면 헤이시로노마츠[平四郎の松]라는 소나무가 있다. 약간 기울어져서 자라고 있는데 잘 다듬어 놓았다.
[사진 1036 : 영주를 만나기 위하여 온 방문객들이 머문 숙소인 카쿠메이칸.]
[사진 1037 : 영주가 코라쿠엔에서 머무는 정자인 엔요테이[延養亭] 앞에는 연못과 함께 나무를 잘 가꾸어 놓았다.]
[사진 1038 : 사와노이케에 있는 3개의 섬인 쟈리지마[沙利島], 미노시마, 나카노시마가 순서대로 보인다.]
[사진 1039 : 사와노이케 뒤로는 유이신잔과 오카야마성[岡山城]이 보인다.]
세이몬 부근에는 카쿠메이칸이라는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소와 엔요테이[延養亭]라는 정자가 있다. 엔요테이는 영주가 코라쿠엔을 찾을 때 머무는 장소였다. 여기서는 유이신잔이 오카야마성[岡山城, http://www.city.okayama.jp/kankou/ujo/index.htm ]과 함께 보이고 사와노이케도 섬과 함께 모두 볼 수 있다. 정자 앞에도 연못을 만들어놓고 나무를 잘 꾸며 놓았다.
[사진 1040 : 엔요테이 옆에 숨어있는 연못인 카요노이케[花葉の池]와 나무로 된 다리인 에이쇼바시[営唱橋].]
[사진 1041 : 카요노이케는 다른 호수보다 수면이 낮고 주변에는 키가 큰 나무가 무성하게 있어서 코라쿠엔 다른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엔요테이에는 숲에 가려서 정원의 다른 곳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숨어 있는 장소가 있다. 카요노이케[花葉の池]라는 연못이 있고 에이쇼바시[営唱橋]라는 나무로 된 다리가 있다. 호수 주변에는 키가 큰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고 있다.
[사진 1042 : 니시키가오카[二色が岡]에 있는 작은 정자인 모쇼안[茂松庵].]
[사진 1043 : 니시키가오카에 있는 사당인 지조도[地蔵堂].]
다리를 건너가면 니시키가오카[二色が岡]라는 언덕으로 길이 이어진다. 언덕 위에는 모쇼안[茂松庵]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고 지조도[地蔵堂]라는 사당과 시텐노도[四天王堂]라는 불당이 있다. 지조도는 이곳 이외에서 코라쿠엔 구석구석에 있어서 모두 6군데에 있다.
[그림 1044 : 코라쿠엔의 기념 스탬프.]
[사진 1045 : 코라쿠엔의 입구 중의 하나인 세이몬[正門].]
이렇게 코라쿠엔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겨울이라서 푸른 잎도 없는 앙상한 나무가 많아서 좀 안타깝기는 하였지만 아름답고 잘 꾸며진 정원이었다.
다음으로는 '2월 5일 - 오카야마[岡山]에서 히카리레일스타를 타고 히메지[姫路]로'가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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