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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영천시는 크지는 않지만 대구와 경주 사이에 있고 경부고속도로가 있어서 교통이 편리하다. 철도에서는 중앙선에서 대구선이 분기되는 영천역이 있다. 그러나 부산, 경주, 울산, 포항에서 온 열차는 대부분이 대구선을 거쳐서 동대구역으로 향한다. 새마을호는 경부선을 타고 서울로 간다. 모든 열차가 정차하므로 열차가 자주 있다. 중앙선을 따라서 북쪽으로 가는 열차는 하루에 몇 편 되지 않고 동대구역에서 출발한 열차는 영천역이 아니라 북영천삼각선을 타고 가서 영천역이 아니라 북영천역에 정차한다.

 

   영천에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영천버스터미널이 있다. 영천버스터미널은 영천역과 북영천역 사이에 있다. 도시 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나 고속버스가 출발하는 장소는 물론 영천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도 출발한다. 영천시에 속하는 읍이나 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나 시외버스는 영천 시내를 한 바퀴 돈 후에 목적지로 향한다.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노선 및 시각표는 영천시청 홈페이지(http://www.yc.go.kr/04life/02_05_02.asp )에서 볼 수 있다.

 

 

   영천버스터미널은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는지 매우 깔끔하다. 다른 버스터미널과는 달리 시내버스와 시외버스는 버스터미널 앞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버스터미널 앞에서 사람들이 서서 기다리고 있다. 도로 옆에는 택시정류장이 있다.

 

 

   버스를 타고 영천에 온다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영천버스터미널이니 앞에는 영천시 관광안내판이 있다. 그런데 한여름이라 그런지 벌레들이 많이 붙어 있어서 좀 지저분하다.

 

 

   터미널 안에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다. 영천역에서 열차가 자주 있어서인지 시외버스는 많지 않은 편이다. 가까운 대구로 향하는 시외버스가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포항이 많다.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가 하루에 3회 있을 뿐 수도권 다른 곳으로 가는 버스는 없다. 수도권의 다른 곳으로 갈 때에는 기차를 이용하던지 다른 곳에서 환승하는 모양이다. 의성, 안동 방면은 기차는 하루에 5왕복이 있지만 버스도 4회뿐이다. 인구가 적은 지역이고 영천에서 이동하는 사람이 적음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도 10회만 있어서 15~16회나 있는 기차보다 적다. 사실 시외버스는 부산까지 1시간 10분이면 가지만 기차는 부전역까지 2시간 30분 가량 걸려서 소요 시간에서는 철도가 불리하다. 하지만 부산동부터미널(http://www.dbterminal.co.kr )이 부산의 북쪽 끝인 노포동역에 있어서 해운대나 기장으로 가려면 철도가 더 유리하다.

 

 

   아무래도 버스가 많이 다니지 않아서 영천버스터미널 안쪽 주차장도 좀 한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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