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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란이 되고 있는 이마트(http://emart.shinsegae.com ) 피자를 드디어 구입하여 먹었습니다. 수도권에는 많은 점포에 있지만 부산에서는 11월부터 해운대점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http://centumcity.shinsegae.com )에 있는 후레쉬마켓에서만 팔고 있습니다. 즉 부산에서는 해운대에 가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이마트 해운대점은 하루에 400판, 후레쉬마켓에서는 200판이라서 아직은 한정판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마트 해운대점에 월요일 오전에 가서 주문하였는데 1시간 10분을 기다려서 피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문처럼 피자는 엄청 컸습니다. 박스에 넣은 피자는 아래에 재료가 적힌 스티커로만 붙여져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집까지 가야 하는 저는 계산을 마치고 가장자리를 모두 테이프로 붙였습니다. 그래도 대중교통을 타고 들고 오면서 무언가 특별한 걸 샀다는 뿌듯함이 들었습니다.

 

 

   집에 와서 드디어 박스를 열고 피자를 먹었습니다. 피자를 매우 좋아하는 저도 워낙 양이 많아서 절반을 겨우 먹었습니다. 동네의 피자 가게에서는 15,000원 정도의 피자를 사면 한 판을 한 번에 먹을 수 있었는데 이건 그게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남은 건 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식었지만 전자렌지에서 데우지 않고 그냥 먹었는데 화덕에 구워서 피자 아래의 빵이 고소하여서 괜찮았습니다.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피자의 바깥쪽은 아예 없더군요. 사실 바깥쪽의 빵은 맛이 없는 부분이라서 먹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안에 치즈나 다른 재료를 넣어서 파는 경우도 있습니다. 빵 위의 토핑은 고급 피자에 비해서는 좀 부실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11,5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대신에 한정 판매나 마찬가지이니 일찍 가서 주문하여 기다려야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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