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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11월 1일에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기존의 울산역은 태화강역으로 이름이 바뀌고 언양에 있는 KTX 정차역이 울산역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있어서 태화강역과 함께 근처의 역을 다시 방문하여 보았다. 덕하역(德下驛)은 이미 2009년 8월에 방문한 글이 있기에 변경된 사항을 중심으로 보여드리기로 하겠다(관련 글 보기).

 

   덕하역 앞의 버스정류장에서부터 태화강역으로 바뀌었다는 게 실감이 난다. 이전에 비해서 노선은 줄어들었고 울산역이라고 붙어있는 노선도 태화강역으로 빠짐없이 바꾸어 놓았다. 다른 도시는 아직도 예전의 노선도가 그대로 있지만 울산시는 울산역 개통에 맞추어서 준비를 철저하게 하였다는 게 다시 한 번 느껴진다.

 

 

   이제는 겨울이어서 덕하역의 승강장으로 가는 통로 위에 있는 포도나무는 앙상하게 줄기만 남았다.

 

 

   덕하역의 이정표에서는 태화강이라고 바뀌어 있다. 울산에 태화강이라고 스티커만 붙여도 되는데 붙인 자국이 전혀 없는 걸로 보아서는 완전히 새로 통째로 붙였다. 덕하역과 태화강역 사이에는 선암역이라는 신호장이 있지만 여객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열차 교행만 이루어지기에 이정표에는 계속하여 생략되어 있다. 선암역에도 이정표가 하나 있지만 아직 확인하지 못하였다.

 

 

   덕하역에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하였다. 동해남부선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의 병행하는 기존선이기는 하지만 오히려 열차가 더 늘어났다. 하지만 비수기에 평일이어서 타고 내리는 승객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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