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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평역은 나주시내버스가 하루에 3회만 운행하기 때문에 버스 시각을 맞추지 못하면 걸어서 나오는 수 밖에 없다. 남평역에서 남평읍사무소가 있는 남평리까지의 거리는 3.1km이다.


   도로를 따라서 걸어가다보면 영산강의 지류인 지석천이 있다. 지석천은 지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강의 폭이 넓다. 남평리로 가려면 지석천을 건너가야 하는데 다리가 여러 개 있어서 어려움이 없다. 과거 국도 1호선이었던 현재는 인도로만 쓰이는 다리도 있다.


 

   남평리 내의 도로는 좁은데 광주를 오가는 나주시내버스가 자주 운행하고 있다. 광주에서 출발하여 남평리까지는 와서 목적지에 따라서 노선이 나누어지기 때문에 광주로 가는 버스는 번호를 표시하지 않고 단순히 광주라고 표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나주시에 속하지만 영산포로 가는 나주시내버스는 없어서 나주 시내에서 갈아타고 가야 한다. 남평리에서 광주로 가는 시내버스의 배차 간격은 10분 정도이다. 아쉬운 점은 광주시내버스로 갈아타도 환승 할인이 되지 않는다.

 


   남평리에는 공적비가 있고 남평시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오갔다. 하지만 35℃가 넘는 더운 날씨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서 남평읍사무소에서는 외출을 삼가고 그늘에서 쉬라는 방송을 계속하여 하고 있었다.

 


* 방문일 : 2012년 7월 30일
  작성일 : 201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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