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다. 걸어서 웬만한 걸 해결할 수 있는 도시와는 달리 시골은 투표소도 멀다. 투표소까지는 5.6km나 떨어져 있어서 걸어가기에는 너무 멀다. 그런데 사전투표를 하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당일에 투표하러 가야 했다. 도시에서는 학교가 투표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시골은 학생 수가 적어서 폐교가 많아서인지 투표장은 노인정이었다. 낮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바로 투표하고 나왔다. 나온 김에 요즈음 선거 때마다 홍천에서 쟁점이 되는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에 가 보았다. 원래 대한상공회의소 강원인력개발원이 있던 자리인데 2020년에 폐원되면서 기존의 건물을 모두 해체하고 새로 건물을 짓고 있다. 현재는 2개동만 지어진 상태이고 나머지는 공사 중이었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양양까지 연장되면서 홍천휴게소 (양양 방면)이 새로 생겼다. 처음에 한 번 방문(관련 글 보기)한 이후로는 갈 기회가 거의 없었다. 홍천에 사는 입장에서는 서울 방면으로 갈 때에는 동홍천IC로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진입하고 남쪽으로 갈 때에는 홍천IC로 진입하고 양양 방면으로 갈 때에는 내촌IC로 진입하다 보니 사는 곳에서 가깝지만 홍천휴게소는 거의 가 보지 못하였다. 오랜만에 시간을 내어서 방문하였다. 일요일 오후라서 서울 방면으로 가는 차량이 집중되어서 양양 방면은 주차장이 한산하고 사람도 많지 않다. 그러나 주유소에는 홍천 최저가여서 그런지 차량들이 줄을 서서 주유를 기다리고 있었다. 홍천휴게소는 속초나 강릉으로 가는 고속버스 또는 시외버스가 쉬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씩 버스가 들..
아직은 수도권에서는 계속하여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확진자가 거의 없는 지방에서는 이제는 일상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는 많은 게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서 인구밀도가 적은 지방은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높은 인구밀도에서 감염이 잘 되는 코로나19는 역설적으로 이런 단점이 장점이 되도록 만들어버렸다. 2월말에 코로나19가 대구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수영장은 문을 닫아버렸다. 홍천도 예외는 아니어서 문을 닫았으나 5월초에 생활속 거리두기로 방역 지침이 바뀌면서 5월 26일에 다시 문을 열었다. 홍천군 국민체육센터(http://sports.gangwon.kr )에 도착할 때까지는 이전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들어가면 코로나1..
2015년 3월 23일 오후 1시 정도에 홍천군 화촌면 군업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불의 속성상 산의 위쪽으로 번지고 연기가 위로 올라가서 불길과 연기가 뚜렷하게 보였다. 불이 났지만 접근할 수 없는 급경사 위쪽이라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반대 방향에서는 그나마 완만해서 접근이 가능하여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헬리콥터가 오가면서 산불 진화를 지원하였다. 해가 지고 밤이 될 때까지 완전히 진화되지 못하였다. 도시라면 사람들이 들어가서 진화할 수 있지만 앞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운 시골의 밤에는 진화 작업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잘 보이지 않으니 헬리콥터도 철수한 상태였다. 오후 8시에는 불길이 크지 않은 상태였다. 진화는 하지 않고 가만히 두고 있으니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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