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율동역(栗洞驛) 다음으로는 모량역(牟梁驛)이다. 율동역에서 4.6km 떨어져 있다. 마을 안에 있는 율동역과는 달리 모량역은 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 신라천년의 고도인 경주라서 문화 유적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는 이정표는 있지만 모량역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표지판은 없다. 다행히도 ..
서경주역(西慶州驛)(2008년 이전 금장역(金丈驛))을 지나서 중앙선을 타고 영천 방면으로 가면 왼쪽 차창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나타난다. 자동차가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와는 달리 단선인 중앙선은 열차 교행을 위하여 중간에 잠시 정차한다. 과거에는 이들 역에도 정차하여 승객이 타고 내리기도 하였..
부산광역시 기장군(http://www.gijang.go.kr )의 중심역은 기장역(機張驛)이다. 부산광역시에 편입되기 전에는 장안읍에 있는 좌천역(佐川驛)이 더 중요한 역이었다. 당시 동해남부선을 다니던 장거리 무궁화호는 기장역에 정차하지 않고 좌천역만 정차했다. 1995년 동해남부선 연선에 있던 지역이 모두 부산..
철도노선도 상에서는 중앙선이 동해남부선에서 분기되는 지점이 경주역으로 나와 있지면 실제로는 경주역이 아니라 황성분기점(隍城分岐点)에서 나누어집니다. 황성분기소는 경주역에서 2.5km 북쪽에 있습니다. 분기소라는 이름 그대로 직원이 근무하는 역이 아니라 선로만 나누어 집니다. 옛날에는 ..
2009년 1월 1일부터 경주 시내에 있는 중앙선 금장역(金丈驛)이 서경주역(西慶州驛)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름이 바뀌면서 주변에 무언가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다시 서경주역을 방문하여 보았다. 본래 서경주역이 있던 위치에는 중앙선이 지나지 않고 경주삼각선..
양자동역에서 부조역까지도 거리가 멀지 않다. 역시 30분 정도 걸어가면 부조역(扶助驛)이 나타난다. 주변에 도로만 있는 양자동역과는 달리 부조역은 강동면에 위치하여 주변에는 아파트까지 있고 마을은 꽤 크다. 그런 상황이지만 부조역은 현재 모든 열차가 통과하고 있다. 역 건물 앞은 주차장으..
양자동역(良子洞驛)은 안강역과 부조역 사이에 있는 간이역입니다. 안강역에서 걸어가면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가는 길에는 옆에는 형산강이 보이고 지류인 기계천을 건넙니다. 역의 이름은 양자동이지만 양동 마을로 가는 입구에 있습니다. 아마도 중앙선에 양동역이 있으니 중복을 피하기 위하여 ..
동해남부선의 경주와 포항 사이에서 가장 큰 역은 안강역(安康驛)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데 읍 단위이지만 1992년 서울-포항 간 새마을호가 생겼을 때에도 안강역에는 모두 정차를 하였습니다. 가끔씩 읍 단위인데 새마을호가 정차하는게 적당하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인구가 밀집된..
동래 지역은 지금은 부산 시내의 일부이지만 과거에는 부산과는 떨어져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동래성(東萊城)이 있고 상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지금도 부산 시내에서도 그 이름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런 동래에는 동래역(東萊驛)이 2군데 있습니다. 부산지하철(http://www.subway.busan.kr ) 1, 4호선 동..
포항 시내를 지나는 동해남부선 효자역~포항역 구간은 과거 열차가 많이 다니지 않았고 시가지를 관통하고 있어서 철길을 따라서 걸어다닌다던지 철길을 횡단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열차가 빠른 속도로 다니는 구간도 아니었습니다. 철길 옆을 나란히 가는 골목길은 자전거가 많이 다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