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드디어 10편을 올립니다. 학회는 끝나고 본격적인 여행에 들어갑니다. 토쿠시마에서 남쪽으로 가는 무기선을 타고 날이 어두워진 밤에는 아와이케다로 향합니다. 필름카메라를 쓰다보니 항상 사진수의 부족을 실감합니다만....... 12. 2월 13일 - 남국의 정취가 넘치는 무기선[牟岐線] 원래 예정은 토쿠시..
이번에는 학회 마지막 일정에 들어 있는 짧은 여행인데, 원래는 나루토의 소용돌이를 보러 가지 않을까 예상하였는데 보기 좋게 빗나가고 학교 바로 옆에 있는 아스티 토쿠시마(Asty Tokushima)를 방문합니다. 11. 2월 13일 - 아스티 토쿠시마 (Asty Tokushima) 9시 50분쯤 학회장에 다시 도착하였다. 학회 일정은 ..
이번에는 이케노타니역을 보고 토쿠시마역을 거쳐서 학회장으로 되돌아옵니다. 아직은 학회가 끝나지 않았으니 다시 돌아가야........ 10. 2월 13일 - 특이한 분기 구조를 가지는 이케노타니[池谷]역 나루토역은 종착역으로 철로가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다. 지형상으로는 바다가 있기 때문에 막혀 있는 ..
한 편이 너무 긴 듯 하여 정리를 하면서 분리하였습니다. 9. 2월 13일 - 드디어 JR시코쿠 열차를 타게 되다 잠을 얼마 못자고 새벽 6시에 일어났다. 다른 사람들은 잠든 지 얼마 안 되었고 일부 사람들은 밤을 꼬박 새었다고 들었다.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JR시코쿠 노선 중 두번째로 짧은 나루토선[鳴..
학회 행사로는 마지막 저녁을 맞이하는군요. 8. 2월 12일 - 샤브샤브를 먹은 저녁 이미 밖은 어두운 상태에서 우리는 인솔하는 사람을 따라 갔다. 골목골목을 거쳐서 가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에는 제대로 갈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하지만 가는 길은 생각보다 단순하여 바로 옆으로 큰 길이 있었다. 중간..
그럼 제6편 시작합니다. 7. 2월 12일 - 중국음식점에서의 점심과 학회 발표 점심을 먹기 위하여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중국 음식점으로 향하였다. 음식점은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는 1층 건물이고 안에는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한쪽에는 우리 학회에 참석한 분들도 계셨다. 학생의 안내에 따라서 음식점에..
여행기 제5편이 이어집니다. 드디어 두번째 날이 되었습니다. 오전에 아침에서부터 점심을 먹기 전까지 이야기입니다. 6. 2월 12일 - 토쿠시마의 아침 난방을 너무 세게 틀어서일까? 새벽에 더워서 잠에서 깼다. 사실 난 일본에서 숙박할 때 난방을 최대로 틀어놓는다. 보통 전날 간단히 빨래를 해서 말..
이제 일본에 간 첫 날이 여기서 마무리됩니다. 5. 2월 11일 - 토쿠시마에서의 첫날 밤 학회가 열리는 건물은 1층은 포스터 전시실에다가 간단한 다과와 음료수가 마련되어 있다. 2~3층은 강당으로 심포지움(symposium)을 포함한 발표는 이곳에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노트북 컴퓨터와 빔 ..
지난 번 여행기를 쓴지 벌써 1주일이 다 되어 가는군요. 밤 늦게 시간을 내어서 정리를 하고 글을 쓰는데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지는 못하는 듯 합니다. 제3편을 시작하겠습니다. 내용은 칸사이공항을 떠나서 토쿠시마 도착입니다. 4. 2월 11일 - 바다를 건너 또 다른 섬으로 No. 3 전세버스 : 칸사이공..
자 이번에는 제2편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가 연재됩니다. 이거 일본철도연구회에서 비행기라니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만....... 3. 2월 11일 -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비행기 안은 절반 정도 좌석이 채워져 있었다. 들어가면 먼저 1등석(first class)이 있다. 좌석이 매우 넓고 편안해 보였지만 그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