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본 블로그에서는 여행을 하면서 찍은 스탬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 이외에는 우리나라와 타이완에서도 역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과 가까운 동남권에서 스탬프를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코레일의 경우에는 동남권의 직원이 있는 역에는 스탬프가 대부분 있습니다. ..

부산광역시 북구에 있는 화명 지역에는 오래 전부터 경부선 철길은 있었지만 역은 없어서 기차를 타려면 구포에 가야 했다. 경부선 구포~물금 구간을 일부 이설하면서 중간에 경부선 화명역(華明驛)이 만들어졌고 구포역의 역할을 일부 분산하고자 하였지만 반대가 많았고 연계 교통이 미비하여 방치..

2010년 7월 현재 부산지하철에서 가장 최근에 문을 연 역은 부산대양산캠퍼스역(釜山大梁山Campus驛)이다. 2008년 1월 10일에 부산지하철 2호선 3단계 구간인 양산시를 연결하는 노선이 개통되었으나 부산대양산캠퍼스역과 증산역은 주변이 아직 개발이 되지 않은 허허벌판이어서 열차가 통과하였다. 2009..

부산진역(釜山鎭驛)은 오랜 기간 부산 지역에서 출발하는 완행 열차의 출발역이자 동해남부선이 시작되는 역이다. 어릴 때에는 저렴한 비둘기호를 이용하기 위하여 주말이 되면 아침 일찍 갔던 역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전국적으로 수도권전철을 제외한 완행 열차는 급속하게 줄어들었고 게다가 KTX ..

경부선을 타고 내려가다 보면 삼랑진부터 낙동강을 따라서 달리다가 반대쪽에 산이 적어지면서 부산도시철도 2호선의 양산선 고가가 보이면서 차량기지가 있는 호포역이 보인다. 이게 보이면 부산에 사는 사람들은 이제 부산에 다 왔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역광 때문에 잘 나오지 않았지만 호포역 ..

부산지하철 3호선은 노선은 길지 않지만 부산의 북서~남동 지역을 빠르게 연결시켜 주면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수영구에서는 바로 가는 버스 노선이 없어서 접근이 힘들었던 구포역에 가기에 무척 수월해졌습니다. 2호선이 있을 때에는 구남역에서 내려서 골목길을 거쳐서 구포역에 갈 수 있었지만 길을 찾기가 힘들었고 시간도 많이 걸렸죠.    부산지하철 3호선 구포역은 2005년 11월 28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수영역에서 타고 오면 처음으로 지상으로 올라오는 구간입니다. 어둡기만 하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땅 속만 달리다가 밝은 햇빛과 넓은 낙동강이 보이면서 구포역에 도착합니다.     구포역은 요즈음에 만들어진 다른 역들과 마찬가지로 유리 궁전입니다. 그래도 유리 밖으로는 낙동강과 김해 지..

최근에 개통된 노선으로는 광주지하철(http://www.subway.gwangju.kr ) 1호선 2단계 구간이 있다. 아무래도 지하철의 특성상 그 지역 이외에서는 정보를 알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물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는 "광주에도 지하철이 있어요?"라고 반문하는 경우도 있을 걸로 예상된다. 새로 개..

몇 일 전에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 구간의 종착역인 양산역을 방문하였습니다.       평일이고 날씨가 좋아서 소풍 삼아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양산 구간의 경우에는 평일 낮에는 20분 간격 배차인 관계로 호포역에서 3대를 기다린 후에 양산행을 탈 수 있었습니다. 양산 구간은 전구간이 고가이므로 밖을 내려다 볼 수 있기는 하지만 아직 개발 중인 곳이라서 크게 볼거리는 없습니다. 2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서 차내 노선도도 바뀌었습니다. 노선도는 다른 도시와 비슷하지만 다른 교통 수단과의 환승을 위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선역, KTX정차역, 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 국제,연안여객터미널이 있는 역에서는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놓았습니다. 굳이 한글이나 영어를 몰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