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추석 동남아여행 2007년 9월 19일부터 10월 3일까지 2주간의 타이완과 동남아 여행 과정을 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2주간 다니면서 우리나라가 매우 발전되었으며 우리나라 차량의 우수성도 볼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우리나라보다 더 잘 살기 때문에 약간 다릅니다. 내용이 많아서 몇 번에 걸쳐서 나누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1. 요약 이번 여행은 처음으로 동남아(Southeast Asia)에 가 보는 게 목적입니다. 동남아의 여러 국가 중에서 비교적 영어가 잘 통하고 사회 기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말레이시아(Malaysia)를 중심으로 한다. 또한 지난 번에 가지 못한 타이완(台灣, Taiwan)의 동부와 북부에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목적..
이번과 다음 편은 칼럼으로 타이완 철도에 관한 개괄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우리나라와 정말 비슷합니다. 쓰다 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철도 이용에 관해서는 다음 편에 넣었습니다. 10. 타이완 철도 개관 및 운영 기관 1) 개관 및 역사 타이완은 우리나라의 36% 정도의 크기를 가진 섬이지만 남북으로 길고 동쪽으로는 해발 3,000m가 넘는 산맥이 있어서 인구는 대부분 해안에 밀집되어 있다. 지형의 제약을 많이 받는 철도의 특성상 타이완의 주요 노선은 섬을 한바퀴 도는 순환선이며 여기에 분기되는 지선이 있다. 수도인 타이베이[台北]와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가오슝[高雄]에는 우리나라의 지하철의 역할을 하는 MRT(Mass Rapid Transit)가 있다. MRT는 중국어로는 제윈[捷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