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밀양역(密陽驛)은 현재 경상남도에서 유일하게 KTX가 정차하고 있는 역이다. 경전선은 삼랑진역에서 분기되지만 밀양역에서 경전선으로 진입하는 열차는 삼랑진역 이전에 있는 미전역에서 미전선을 통하여 경전선으로 진입하므로 실질적으로 KTX와 경전선 열차와의 환승역이기도 하다. 그런 관계로 많은 KTX와 새마을호가 정차하고 무궁화호는 모두 정차하는 큰 역이다. 승강장에 있는 동안에도 계속하여 열차가 들어오고 나온다. 밀양역의 승강장은 2면 4선이다. KTX가 정차하는 역이고 창원 방면으로 환승하는 승객이 많으므로 승강장에는 냉난방이 되는 대합실이 설치되어 있다. 더운 날씨여서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은 여기에 많이 들어가 있다. 밀양역은 밀양시에서 약간 외곽에 있고 역의 서쪽에는 언덕이 ..
철도 이야기/경부선의 역(譯)
2010. 8. 8.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