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원창역(元倉驛)은 구룡역처럼 순천시내버스(방문 당시에는 보성농어촌버스) 88번(노선 및 시각표 보기)을 타고 신석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배차 간격이 길기는 하지만 순천시내버스 84번(노선 및 시각표 보기)과 87번(노선 및 시각표 보기)도 신석 버스정류장에 정차한다. 신석 버스..
이미 모습을 알기 힘들어진 이전 평화역에서 나와서 이설되면서 부활한 평화역(平和驛)을 향하여 걸어갔다. 가는 길에 있는 평화 마을에는 평화 버스정류장이 있다. 버스정류장에는 양쪽으로 다음 정류장이 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신대로 가는 버스는 없다. 여기가 순천시내..
경전선 광양역과 순천역 사이에는 평화역(平和驛)이 있다. 평화역은 폐지되었다가 다시 부활한 특이한 역사(歷史)를 가지고 있다. 1967년 2월 9일에 직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2년 반이 지난 1969년 8월 1일에 직원이 없는 무인역이 되었고 2002년 12월 20일에 기차가 정차하..
벌교버스공용터미널 앞에서 순천시내버스(방문 당시에는 보성농어촌버스) 88번(노선도 및 시각표 보기)을 탔다. 벌교와 순천을 연결하는 시내버스로 10~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어서 순천역과 벌교역 사이에 있는 구룡역(九龍驛)과 원창역은 이 시내버스를 타고 가는 게 가장 편리하다. ..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벌교역(筏橋驛)에서 내렸다. 벌교역의 승강장 역시 경전선의 다른 역들과 마찬가지로 1면 2선이다. 하루에 1왕복만 운행하는 용산역에서 서광주역을 경유하여 순천역까지 운행하는 무궁화호라서 디젤기관차에 객차 7량이 연결되어 있다. 디젤기관차는 승강장 끝에 ..
보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 보성역(寶城驛)으로 향하였다. 보성역과는 0.7km 떨어져 있어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낡은 보성시외버스터미널을 보고 보성역은 어떤 상태일지 궁금하였다. 보성역은 보성시외버스터미널과는 달리 보성읍 중심가에 가깝고 보성역 건물 앞의 광장도 ..
명봉역에서 광곡역(廣谷驛)까지는 가볍게 걸어갔다. 거리는 3.9km이고 내리막이 이어지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다. 도로 역시 차량이 가끔씩 지나가서 한산하였다.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지만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광곡리로 가기 위해서는 낮은 언덕 사이로 지나가야 하므로 ..
광양역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보성군에서 가장 북쪽에 있는 명봉역(鳴鳳驛)이다. 설날 당일이지만 부전에서 목포로 가는 무궁화호에는 빈 자리가 곳곳에 있어서 명절이라는 느낌은 크게 나지 않는다. 명봉역에서 내리는 승객은 나 혼자뿐이었고 타는 승객은 없었다. 명봉역의 이..
2011년 5월 25일에 광양역(光陽驛)은 44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남쪽으로 1.35km 떨어져 있는 도월리로 이전하였다. 짧은 구간이고 수도권에서 먼 지역이라서 철도팬들의 관심에는 벗어나 있었지만 순천~광양 구간이 복선전철화가 되어서 더 많은 화물열차가 오갈 수 있게 되었다. 8개월에 지..
광양역(光陽驛)은 2011년 5월 25일에 1.35km 남쪽에 있는 도월리로 이전하였다. 이전의 광양역은 이미 방문한 적이 있지만(관련 글 보기) 이전하고 나서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다. 이전에 광양역에 왔을 때에는 새로운 광양역 공사장까지 가 보았기에 길은 알고 있었다. 달라진 점이라면 논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