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도 여행기 (World Rail Travel)
원래 경전선의 북천역(北川驛)은 원래 답사 예정에서 없었다. 그런데 진주역에서 탄 열차가 교행하는 열차가 지연되는 관계로 북천역에 10분 가까이 정차하면서 북천역을 둘러볼 수 있게 되었다. 북천역 건물은 전형적인 시골의 작은 역의 형식으로 삼각 지붕이 있다. 역 건물에 붙어있는 역명판은 물..
경전선에서 중요한 역인 진주역(晉州驛)은 현재 진주시 강남동에 있다. 곳곳이 공사장인 우리나라는 많은 역들이 새로 지어졌지만 진주역은 예전의 모양을 그대로 갖추고 있다. 현재의 역 건물은 1956년에 지어졌다. 경전선 복선전철화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완공되면 진주역은 경상대학..
진성역(晉城驛)을 출발하여 걸어서 갈촌역으로 향하였다. 거리는 3.3km이지만 언덕을 두 번 넘어야 한다. 물론 철길은 급경사를 올라갈 수 없으니 터널이 있다. 편하게 철길로 가고 싶었지만 폐선도 아니고 터널 안에는 조명이 없으므로 매우 위험하다. 외진 시골이라서 도로에는 가끔씩 ..
경전선은 산이 많은 지역을 지나가고 있고 오래 전에 만들어져서 산을 피하여 가기 위하여 커브가 많아서 열차가 빨리 달릴 수 없다. 남해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국도가 확장되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철도는 승객이 줄어들었다. 그나마 이전에는 서울로 바로 가는 열차라도 있었지만 이제는 이것도 ..
진주수목원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반성의 중심지인 일반성면(http://www.jinju.go.kr/section/index.php?sk_id=banseong1 )이 나온다. 일반성면은 반성 지역의 중심지답게 5일장이 열린다. 일반성면사무소에서 반성역(班城驛)이 가까운데 버스가 출발하는 시각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서울에서 시작된 간..
진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경상남도수목원(慶尙南道樹木園, http://tree.gndo.kr )이 있다. 정확히는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수목원이다. 산림 연구와 더불어 일반인을 위하여 전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의 영문 표기는 'Gyeongsangnam-do Arboretum..
경전선이라는 노선 이름을 제외한다면 평촌역이라고 하면 수도권전철 과천선의 평촌역(坪村驛)을 많은 분들이 연상하리라고 생각한다. 실제 경전선 열차 안에서도 평촌역에 정차한다는 안내 방송이 나오자 몇몇 사람들은 다음 역은 인덕원역일까 아니면 범계역일까 하고 농담을 하고 ..
경부선 물금역(勿禁驛)은 2003년에 새로 완성된 역 건물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깨끗한 느낌을 준다. 이전에 있던 역 건물은 1939년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허물고 완전히 없어진 걸로 보아서는 보존 가치는 없었던 모양이다. 현대적인 역 건물이 있지만 역 광장은 오래된 느낌과 시골의 작은 역의 느낌을 그..